정종현 요즘 정말 팬 많이 늘은듯

졸렬졸렬소리 많이 들을때와 플레이 스타일은 그다지 달라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역시 프사기라는 상황이 많이 작용한듯

물론 테사기 시절에 욕먹으면서도 꾸준히 쌓아온 커리어가 뒷받침 되기 때문이지만

어떻게 보면 이번 결승이 정종현 선수한테 있어서 진정한 첫번째 우승이 될듯...

솔직히 여태까지 정종현 우승은 콩두번잡고(...) MM잡은것 밖에 업으며 준우승도 문성원 상대로 했으니 TvT이외의 타종족 결승은 이번이 처음임. 게다가 환경 조차 테란이 비교적 약세라고 평가받는 시절에 올라갔으니 이제 제대로된 평가가 될 때라 보임.

그러나 결승은 손목문제도 있으시고 요즘 테프 게임양상 및 최근 경기들을 생각해보면 초스피드 날빌올인이 될듯...

정종현 우승하면 여태까지 했던거보다 더많은 호응을 얻겠죠 그만큼 밸런스의 힘은 대단함

임재덕이 처음 우승했을땐 아무도 안알아줬죠 그떄 저그는 좋았으니까

근데 그후에 그 힘들다던 토스전 다떄려부시고 그후엔 전승우승까지

임재덕도 고평가받는데 시간 좀 걸렸었죠

솔직히 깔 놈은 뭘 해도 깝니다. 임요환에게 악플 다는 애들 보면 알 수 있듯이.
사실 그 떄도 팬은 지금이랑 똑같이 있었는데
다만 xp가 자체 정화가 안될 시기라 소수 안티팬들 언플에 놀아났던 거고 (전 그 떄 군지중)

애초에 그런 걸로 선수 비방하는 거 자체가 인격에 문제 있는 병신 어그로 종자들이나 하는 거고.

팬이 늘어난 건 사실이죠. WCG 우승 이후로 기하 급수적으로 상승.

그리고 정종현 선수 결승에서는 테란만 만났을 지 몰라도 중간에 항상 저그랑 프로토스 다전제로 잡고 올라갔습니다. 반면에 문성원은 슈토떄는 같은 팀 포함 결승까지 계속 테란만 만났고 악토버 때는 재덕신한테 패한 이후로 역시 결승까지 계속 테란만 만났죠. 그리고 어떤 대회에서도 프로토스를 다전제로 꺾고 결승 간 적 자체가 없었으니, 상대적으로 정종현의 우승이 가치 있고 부각이 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