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1 선수 입장에서는 스1 연습이 일종의 유혹임

스2로 완전병행된다는걸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미래를 위해선 스2만 파는게 이득인 상황.

남들도 다 그걸 알고 있고 다들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그렇기에 이때 오히려 남들보다 스1 연습하면 한시즌 반짝 치고 올라갈수 있음.

남들이 연습을 안할테니 쪼끔만 연습하면 수월하게 이길지도 모른다는 유혹.

스2만 집중해서 팔 경우 그게 당연한 선택이니까 대부분이 다 스2 집중해서 팔테니

무한경쟁. 두각을 나타낼수 있을거란 보장을 어디에도 없는 상태.

특히 스1 성적이 좋은 선수들은 스1세트에 우선적으로 출전할것인데다

상대팀 선수도 연습할지 어떨지 모른다는 불안감. 게임이론을 생각하면 그 유명한 죄수의 딜레마로 빠질수 있음.

양쪽다 스1 연습하는게 손해라고 생각하면서도 스1 연습하게 될 가능성이 보임.

개네는 프로리그성적으로 연봉나오는거라 난감할듯

근데 비연습 시간이면 몰라도 팀 연습 시간에는 개인 선택폭도 있지만 맞게 스케줄 짜지는 경우도 많아서 팀이 알아서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