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단류 제대로 쓰는 원이삭을 이기려면

플토의 양질 병력과 차관의 회전력 그리고 사폭의 저지력 이거 세개가 굉장한 밸런스를

이루고 있는게 지금 원이삭인듯. 솔직히 사폭이 진균따위와 비교되어서는 안되는게

진균은 한번에 죽일수 있는게 별로 없고 진균을 맞아도 후발이 전진이 가능함. 근데 바이오닉

대 사폭의 대결에서는 사폭치면 미친듯한 브레이크 이후 후진 (거의 불가능) 혹은 브레이크 이 두가지

선택지인데 시간이 조금씩 플토에게 감. 하지만 대부분 플토들 보면 병력 중심에 사폭을 쓰려고 하니

쌈싸먹지 않는 이상에야 효율도 안나오고 시망이 됨. (원이삭과 다른 플토의 다른점) 플토전에서 그럼

메카닉? 이건 완전 발린다는데 사실 잘 안나와서 모르겠음. 결국 제 생각엔 기사단 류를 제대로 못가게

하는게 유일한 방법인듯. 

또 바이오닉의 스팀팩이 가공스럽기는 하나 속도제어가 그만큼 힘들고 테란이 그 타이밍에 못밀면

그냥 혼자 데미지 먹는 또라이 짓임. 결국 부왁 하고 전진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플토병력 꽁무니에

사폭 두세번 써주면 테란병력이 녹거나 의료선 고자되거나 되는 그림이 원이삭의 플레이에서 자주보임.

원이삭이 고기 사폭활용 개념을 좀 바꿔놨죠
보통 토스들이 고기 소중하니까 꽁꽁 싸매고 한타때 폭풍쓰려다가 emp맞고 운지하는데
원이삭은 걍 마나만 차면 폭풍 휘갈기면서
멀티쪽에 미리미리 고기 뽑아놓고 전장에 바꿔가면서 투입하는게
사실 근데 말이 쉽지. 이 귀찮은짓을 어케하지 ㅡㅡ;

그래도 바이오닉 지우개를 보니 저그 유저인 입장에서 후련한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