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들아 국가대항전 아니면 태극기 꺼내지마라

UEFA 에서

레알마드리드 선수들이 우승했다고

스페인 국기들고 뛰어다니진 않는다

팀머플러나 팀깃발 같은거 들고 다니지..

 

국가대항전이 아니라면 국기 꺼내는거 아니다...

 

오늘 새벽 MMA 가 우승했을때

거기 관중들 모두 MMA를 축하했던거지

대한민국을 응원했던 사람 아무도 없었다...

 

MMA가 그냥 한국사람이니깐 한국을 알고 있을 뿐이지

MMA가 한국인이라서 응원하는게 아니란 말이다..

 

그런 인식들속에서 괜히 태극기 꺼내들고 휘두르면

게임이라는 공통분모로 묶인 공동체가 아니라

국가로서 갈리는 인식을 심어서 반감을 심어주게 되는것이다..

 

게다가

8강부터 내내

한국선수 VS 한국선수 였는데...

한국선수 4번 꺾고 올라와서

태극기 꺼내는 그거 느낌이 참 쎄하고 이상하다......

 

그러니깐 국가대항전이 아니라면..

팀깃발이나

그게 아니라면 차라리 스폰서 깃발을 흔들어라

그게 훨씬 낫다.

대한민국소속 문성원

개인적으로는 팀깃발이 확실히 더 낫다고 생각함...

뭐 이렇게 과민반응이지;

솔직히 국가 대항전 해서 다른 국가끼리 싸웠다면 태극기 꺼내도 그러려니 할텐데, 한국인 이기고 태극기 꺼내면 진 쪽은 뭐가 됨 ㅠㅠ

뭐 국기를 가지고 그러는건 비단 한국뿐만이 아니고...

거기서도 아무런 문제제기가 없었고 다른 해외사이트에서도

국수주의네 뭐네 하면서 태클거는 쪽은 한명도 없는데 정작 한국인이 뭐라하는거보면

좀 그렇긴하네요. 한국인끼리의 결승에서 굳이 태극기휘날린게 좀 거시기해보일순있으나

행위 자체가 전혀 도덕적으로 문제되는 행동이 아닌데요.

그렇게 생각 안함 거기에 타분야 비보이 분야나 여러 배틀 관련 문화에서도 국가대항전은 당연히 그래도 구지 국가 대항전 아닌곳에서도 한국적인걸 내세워서 해도 이미 열광하게 되버리면 그런걸로 반감 생기거나 어쩌고 안함

도리어 오 한국 짱 한국 오~~ 이렇게 까지는 별로 안되더라도(소수지만 매니아층 생기게는 됨)
평소에 별 생각 없다가도 무의식적으로 호감이 생겨 있음

문제될건 없지만 스폰서 깃발을 흔들어 주는게 더 좋을듯. 팀스폰이 중요하니깐.

저는 별로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국가대항전은 아니지만 외국대회에 나가서 우승했는데 흔들수도 있지....
'나는 한국사람으로서 자랑스럽게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는 의미지 꼭 국가대표로 다른 나라랑 경쟁했다고 볼 필요 있나

거부감드는건 사실.
뜬금없음.

글 좀 정독 합시다 누가 언제 잘못했답니까
생뚱맞으니까 그렇죠
솔직히 태극기 꺼낸 의도를 모르겠습

문성원 태극기 휘둘렀음?
어이가없네 ㅋ 울나라 이미지만 나빠질듯

한국인들 잘하는거 아는데
태극기는 왜 휘둘러? 김치맨부심 부리네 ㅡㅡ
이런식으로 생각할듯 팀리퀴드 양덕들

조금 의미없는 딴지지만 글 내용적으로 딴지를 건다면
UEFA나 레말마드리드 등등 그런건 팀 자체가 자국인으로만 구성된 팀이 아니죠

그리고 한국인을 응원 하는게 아니라는 부분도 그렇게 따지면 올림픽에서 우승했을떄 태극기 휘날리고 하는것도 말이 안되는 모습임 그건 뭔가 한국을 응원해줘서 고맙다고 하는게 아니라 우리 나라가 해냈다~! 라고 자랑이라고 해야하나 표현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런게 큼

그런데 이런 대회에서 선수들이 하는 행위도 한국을 응원해서 고맙다 라는 하는 행동이 아니라 올림픽에서 하는 행위와 같다고 보면됨

물론 개인적으로 우승시 하는건 이해하는데 준결승에서 이겼다고 했다면(못봐서 확실히 말 못함) 그건 개인의 문제라고 봄

그리고 팀 배틀이면 팀 기 내세우는게 맞다고 보지만 어쨰거나 개인 대회니

국내에 있으면 잘 인식 못하지만 한국사람들은 세계적으로 봤을때 굉장히 민족주의가 강한건 사실입니다. 외국인들 보기엔 거부감이 들 정도로.
우리야 그렇게 교육받았고 실제로 침략을 많이 당한 나라라 민족주의 성향이 강해질 수 밖에 없는 부분도 있지만 이제 한국도 어느정도 살만해진 상황에서 민족주의가 강해지면...나치나 일제 버젼2가 되지 말란 법도 없는거죠. 아니 나라가 꼭 강하지 않더라도 세르비아 버젼2가 될 수도 있고...
지금 당장만 봐도 중국인이나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하는 태도만 봐도 어느정도 사이즈가 나오죠.

올림픽은 국가대항전인데..

님들은 걍 기분좋아서 깃발흔드는거에 그렇게 의미를 부여함? 아니꼬우면 보지를마시던가;

paperplane//국가 대항전을 의미하는게 아니라 하는 행위를 말하는거잖아요 위에 글에 있는식으로 해석하면 올림픽에서도 그렇게 하는 행위 자체도 이해 안되는 행위라는거죠

RisingsunMvP// 해외 어느 나라든 차별 의식 있는 사람들을 어느 나라나 보유하죠 다만 차별의 대상의 차가 큰거고 스페인만해도 바스크 관련 심하고 영국 연방쪽도 솔까 남들이 보면 다 같은 사람들인데 끼리끼리 엄청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죠

그리고 유럽이야 유로화 되어가는거 때문에 조금 덜해졌지만 미국은 국가에 대한 프라이드 진짜 쩔어요 물론 인구수가 많은 만큼 별 생각 없이 사는 사람들도 많지만 진짜 개쩝니다 괜히 We are United States of America 라는 말이 있는게 아니죠
그리고 중국 사람들도 쩔어요 아예 해외 2~3세들조차 지들은 중국인이라고 여기고 사는 중국계들 많고요

야! 나는 한국인을 꺾은 한국인이다!

심하게오바한다...

하긴 이런것도 한국 종특이긴 하지... 뭘 해도 깜. 누군가가 자기 방에서 자다가 코후벼도 깔듯

이런식으로 생각하면 WCG스원 시절은 어차피 결승은 죄다 김치들끼리만 쳐붙고 난리인데 왜 우승자가 태극기 흔들때 안 까인거지

하여튼 이런사람들 볼때마다 우리나라 애국심 참없다고 생각한다.
하긴.. 한중일 애국심 조사에서 최하위를 기록하는데 ㅋㅋㅋ
언젠가 나라도 중국에 가따바칠 날도 올꺼다..
한국인이 태극기를 흔드는건 한국인으로서 최소한 해야하는것이다.
한국인이란게 부끄런건가? 아니면 쪽팔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