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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5-06 06:42:29 KST | 조회 | 956 |
제목 |
아나 애인이랑 싸울뻔했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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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만나서 밥먹고 도서관 가려고 했는데
이년이 보슬끼가 있는지 식당에서 가장 비싼메뉴 고르는거임 -_-
그래서 반 농담으로 '엌 너무 비싼거 시킨거 아냐? -_-^^'라고 했더니
남자가 쪼잔하게 뭘 그런거 따지냐고함
완전 꼭지돌아서 그냥 그대로 나왔는데
생각해보니 핸드폰을 두고 온거임
머릿속으로 온갖 욕을 다 뱉으면서 다시 핸드폰 가지러 갔는데
여친이 아직도 그자리에서 울고있는거임
약간 미안한 마음도 있는데 차마 미안하단말은 안나오길레
걍 휴대폰 들고 밖으로 나왓음
근데 근데 휴대폰이 겁나 진동하는거임
그렇게 이불속에서 알람이 울리는 휴대폰 잡고있는 나를 발견한채 잠에서 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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