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난 스2에서 특별히 잘한다는 기준을 잘 모르겠음

그냥 스2자체가 좀 순수 피지컬보다도 전략이나 운같은게 크게 작용하는 편이라..

 

앵간히 래더점수좀 되면 누구나 쩌는 저그를 이기고 프통령을 이기고 왕을 이기는거 같아서;

이영호나 송병구 뭐 이런 견고함은 못느끼겠음...

 

임재덕도 쩌그시절부터 봐왔지만 그냥 적당히 성적내다 지는게 일상인거 같아서...

왜 그만한 칭송을 받는지 잘 모르겠음 '';

그냥 프로급 되면 다 잘하는걸로는 보이는데.. 몇몇 특출난 면이 승리로 바로 직결되거나 하진 않는거 같음.

 

July 무패우승한 거 안 보셨음?

전승우승이 적당한 성적이면..

클래스가 있으니 칭송받는거임
그리고 그게 지금 2년째
31살의 나이에도 이어지고 있으니 더욱더 칭송받는거임

그건 맞는데 분명 수준차이는 있음

이영호가 신인 플토한테 한번 졌지않나?

글쎄 한번 스트레이트로 우승한게 그리 인상이 오래가나 싶어서.. 내 기준점이 다를지도.

마찬가지로 프통령이라는 장민철도 내가 볼땐 그냥 우승 두번의 후광 외엔 썩..

이영호가 손석희에게 지고 유재석에게 지고 뭐 그럴때는 네이버 검색어에도 뜨고 그럴 정도니;

생각보다 이 판의 순환속도가 빠르다고 생각되서 임재덕은 이미 좀 쳐진다는 느낌.

어쩔수 없어영.
사람이 어느순간 처질수도 있고 반면에 확 오를수도 있어서
아시겠지만 저그는 꾸준히 힘든편이였는데 그와중에 굉장한 업적들이..

3회 우승, 그 중 한 번은 무패우승인데 그게 인상에 안 남나 ㅋ
코드S도 쭉 개근중이고

음 스투가 아직 정형화되지 않아서 여러전략도 남아있고 실력의 한계가 아직도 남아있고 스1은 정형화되었고 스1 프로게이머들은 이미 극에 달햇으니 그런게아닐까요?

장민철이 그 우승두번만 있는게 아니고 해외대회에서 엄청난 성적을 보였기에 그만큼 사람들이 인정하는거죠

초상위로 가도 실력차이 납니다.
전략이나 운용 말고도 순수 피지컬 차이 납니다.
차이가 안난다면 이정훈이나 문성원이나 정종현같은 플레이를 다른 테란이 다 따라할수 있을거임. 그런데 못따라함.
그냥 님만 그렇게 생각하는것일뿐임.
글고 스1이 네이버에 뜨는 이유는 티비에서 나오기 때문일뿐임. 스2도 티비에서 하면 똑같은일 일어남.

그 장민철도 요즘 한참 지지부진해서.. 더 잘하고 성적 잘내는 선수들이 이미 견고하게 자리잡은거 같은데 이상하게 그 이상의 네임벨류를 보이는 느낌이라.
초창기 이미지라는 것도 중요한듯;

무서워 // 실력차이 나도 못이길 정도는 아니예요. 저도 프로게이머 가뭄에 콩나듯 이기는데 난 명백히 그사람보다 후달린다고 보는걸요. 스2는 스1이랑 달라서 피지컬을 어느정도 전략에 의해 상쇄하는게 가능해요.

님 말이 무슨뜻인지는 알겠지만 특별히 잘하는건 존재함

물론 실력차이 나도 못이길 정도는 아니죠. 전략이나 운이 있기 때문에. 전략이 판짜기라면 그 판 위에서 얼마나 날아다니냐가 피지컬이기 때문에 피지컬이 뛰어나면 더 잘하는건 분명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