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 빌드 최적화가 별 쓸모없는 이유

내가 이 빌드를 썼을때, 상대방에게 여러가지를 강제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빌드의 최적화도 가능한거죠
최근 토스 빌드의 최적화도 토스가 강하기 땜에 가능한겁니다.

제가 저그 빌드 최적화를 만들어보려고 시도해봤는데요,

라바 15초마다 나오고 여왕 40초마다 라바 4개 생산, 부화장 100초, 여왕 50초, 일꾼 17초 등등

일꾼은 한마리가 1분당 60을 캐고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직접 게임을 통해

여러가지 실험을 해봤는데요, 일단 라바에 비해 미네랄이 부족해서 부화장 타이밍을 바꿔보고 어쩌고 해도 크게 이익이 되진 않더군요 아주 미미한 차이에 불과했어요

만약 선스포닝을 해도 병력을 안만들고 일꾼만 만들면 선부화장과 그닥 차이가 없었죠

일꾼을 쉬고 산란못을 빨리 만들면 그것은 확실히 손해지만

그냥 병력을 안 만들수록 좋은거고 딱히 더 효율이랄것도 없더군요. 일꾼 16기가 안되면 확장해도 자원수급은 똑같구요

지금 나와있는 스테파노 200바퀴나 스패니시와 빌드가 굉장히 많은 연구를 통해 최적화된 빌드라는것만 깨달았을 뿐이죠

저그는 맞춰가면됨

결론 : 맞춰가라 두번맞춰가라

세번 맞춰가라 계속 맞춰가라

테란이랑 토스는 입구막아놓고 지하고싶은거 하면 되지만 저그는 그냥 다 보여주면서 견제오면 오는대로 막아야되서 최적화해봣자 쓰기도 힘들죠

원래 저그는 맞쳐가야하는 종족에 맵을 전체를 다 봐야하는 종족임
거기에 빌드 최적화는 올인성 전략류로 할떄나 하는거지 그보다 드론 수 최적화를 더 신경써야하는 종족(스1은 엄청나게 중요하고 스2는 애벌레 추가 떄문에 비중이 줄기는 했지만 무작정 많이 뽑는게 은근히 돈 낭비)

대군주 찌르기가있잖아여 ㅋ

그런가요... 전 마스터중위권때 빌드최적화시키고나니 바로 상위권까지 올라가던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