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게임이 성공할 수 없는 이유

규칙(rule)

게임은 정해진 규칙에 따라 즐기는 것

성공적인 게임은 무엇보다 재미가 있어야 하며

재미있는 게임의 기본요건은

재미를 느끼게 하는 잘 짜여진 규칙이다

적 섬멸 이라는 기본규칙

=> 기본 규칙을 달성하기 위한 제약, 수단으로써 세부규칙 구축 

     예) 진영 및 유닛설계, 전투규칙 등

세부규칙은 해병의 공격력이나 자극제 업그레이드 시간 같은 세세한 부분에 이르기까지를 포함하며

성공적인 게임은 이 세부규칙을 얼마나 짜임새 있고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만드느냐가 관건이다 

잘짜여진 규칙이야말로

성공한 게임의 비결이자 요건이었으며

동시에 현재 한국게임의 대표격으로 분류되는 게임들이 성공할 수 없는 이유이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 하지만

나는 아직까지 국산 게임에서 모방은 봤으되 창조는 보지 못했다

혁신적이거나 창의적인 중규모세부규칙을 만들어내지도 못했으며

그나마 성공적인 중규모세부규칙을 외부에서 가져와서는 

소규모세부규칙에 신경을 쓰지 않아 완성도를 무너뜨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만

경쟁심리를 자극하는 체계와

화려한 그래픽, 예쁘고 잘생긴 아바타, 현실적인 물리엔진

대세 장르, 퓨전같은 시류편승에만 관심을 쏟을 뿐

어떻게 하면 더 재밌는 규칙을 만들어낼까 하는

원론적인 고민에는 그만한 관심을 두지 않는다

게임의 재미, 재미를 위해 필요한 요건으로서 규칙

그리고 그 규칙의 구축이라는

본질을 놓치는 이상

이 나라에서는 대작이라고 불릴 게임이 나올 수 없다

좋은글이네요 물런 읽진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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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온게임에만 초점을 맞추신거 같은데 우리나라 게임에서도 창조적인것도 있었고 대작이라 할만한 것도 잇었습니다
이나라에서는 안된다 라는식의 단정은 별로 근거도 없는 거 같고 사대주의적 발상이라고 밖에 안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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