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은 동생이 정신 못차리면 어케해주나요?

오늘 분위기 파악 못하고 엄마 성격 긁어서 폭팔함

 

집 뒤집힐뜻 옷 싸그리 가따버림 여동생인데 진짜 아 개 조지고싶네요ㅕ

 

자기만 생각하고 존나 이기적인데 어케하면 좋을까요 아 진짜.............

패요

제가 동생입니다
위로 형이 두명입니다
ㅅㅂ

접때 도 한번 그래서 옷거는거 집어 던질려다가 엄마가 막아서

아 열받네 생각할수록 나이도 처먹고 성인이면 스스로 자제력도 좀 키워서 하루놀면

하루집에서 있던가 아 진짜ㅡㅡ

전 남동생만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여동생이면 자비롭게 용서해주세요

먼저 욕한사발해주고 그래도 안되면 팹니다

ㄴ 한두번이어야죠. 여유로운것도 아닌데 펑펑 써대고 가족은 등골휘고 아 진짜

산가서 나무가따가 존나 패고싶ㄴ요

아무말없이 뺨을 한대,..

나무로 팬다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

팬다는건 잘못된거같음..

ㄴ 당구채같은걸로 진짜 하는 꼬라지 보면 조지고싶네요

여자라서 패면안되나요?

나이가 몇인데요..?

그럼 그냥 돈줄을 끊어버리면 되는거 아님?
보니까 지가 버는거도 아닌가배

슴살이에요

대학이 강원도라서 엄니가 체크카드주는데 아 이 썅 진짜;

여자라서 패면안된다는게 어딨음. 친동생이면 평생 안고갈 혈육인데, 짐이 되지 않으려면 진짜 동생답게 갱생시켜야함.


내가 누나한테 얼마나 쳐맞고자랐는데

가장 현실적인건 자원줄을 끊어야죠
그래야 건설로봇이 이렇게 힘든 노동을 하는구나 알거임

나이가 스무살이고 여자앤데 패면 오히려 더 상황 안좋아져요.

전 중3 떈가 그 떄 당시 고2였던 형이랑 시비붙어서 피터지게 싸운 기억이 남
그 뒤로 다시는 안 싸움. 뭐 서로 갈구기는 해도 이젠 다 커서 싸울 일이 없는 듯
그냥 말로 좋게 해요 솔까 다 커서 주먹다짐하는 건 보기 안좋음

여동생은요... 뭐 누나나 동생이나 여자면 힘듭니다. 폭력도 반항심만 키울 뿐이고요

그냥 철들기를 바랄수 밖에 없어요. 다만 펑펑 써댄다고 하면 금전적으로 궁핍하게 만들고

유치장에 한두번 들어갔다 나오면 정신을 차릴지도 모릅니다. 제 여동생은 엉뚱한 면으로

그런 골때리는 경향이 있어서(사고는 안치는 쪽이라 다행) 고치려고 했지만 두손 두발

다 들었네요.

여동생인데 일방적으로 패는거지; 주먹다짐은 안되죠

체크카드 계좌를 따로 만들고 한달에 만원만 넣어놔봐야 정신차리지
그냥 돈줄을 확 줄여버리는게 답일듯

아 추가로 사태의 심각성때문에 하나더

제가 여동생은 없지만, 사촌여동생이 엄마가 안계셔서 할머니랑 살았고, 저희집이랑 가까운데 할머니댁이 있어서 맨날 그 사촌여동생이랑 놀아주고 했는데..

애가 너무 막자란거에요(어쩔수 없었지만). 때문에 어른들한테 맨날 경보하듯이 얘기했지만, '그냥 어리니까 그렇지' 라고만 대응하고 결국 아무도 대처를 안했음.


그러다가 애가 좀 자라서도 성격이 계속 지랄맞으니까 결국은 외국 유학보내니까 철들더라구요.


이미 20살이면 제 사촌여동생보다 1살 더 많은건데, 이건 더 큰 문제임. 진짜 패던지 뭘 어떻게 하던지 해서라도 뜯어고쳐줘야지.... 혈육인데 포기할수도 없고..

ㄴ진짜 장담하는데 패서 해결 될거라 보면 안되요;; 정말임..

그냥 맘같아선 아부지한테 보내고 싶기도 하네요. 아 진짜

물론 돈줄을 끊는게 더욱 확실한 방법일거 같기도 하고, 패는거라고 해도 주먹으로 팬다는게 아니라 진짜 꿀밤몇대라도 그나이엔 모욕적이에요.

네까짓게 아직 머리가 다 굵은것도 아니고 성인이라고 볼 수가 없으니까 아직 성인대우받을 생각 마라는걸 똑똑하 가르치셔야함.

성인대우를 제대로 해야죠
등록금부터 생활비까지 자기가 벌어서 살기

저도 패서 해결될거라고 보는게 아니라, 정말 '패는 한이 있더라도' 지금 나이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해결봐야 한다는 걸 강조하다보니 이렇게 됐네요.


위에 댓글단분들이 자기는 여동생이 없으니까 '봐줘요' 이러길래 사람들이 심각성을 도무지 깨닫지 못하는구나 싶어서요.

돈이 없어봐야되요..
벌기얼마나 힘든가..

NightGold// 물론 성인대우라는 것에 대해서 '의무'와 '권리'가 나뉘어있기에 ㅎㅎ; 그니까 성인의 의무를 가르쳐주되, 성인의 권리를 누릴 자격이 안되었다는걸 가르치라는 말..

주먹이 아니고 몽둥이로 패고싶어요 꿀밤 스케일로 끈날께 아니구요.

더군나나 저나 동생이나 서로 대화없는건 다반사고 대학다니면서 친구사귄답시고

돈 존나 펑펑쓰는데 애새끼가 집에서 저녘안처먹고 맨날 여자애들끼리 놀러나 다니고

픽하면 저녁사먹고 우린 뭐빠지게 돈벌고 지는 그돈쓰고

돈의 무서움을 보여주면 됩니다

이건 제가 보기엔 어느정도는 본인랑 가족분들이 스스로 해결하셔야 될거같아요;; 지금 상황이 정확히 어떤지도 분간하기 힘들고..

자원줄을 끊어요

걍 ㅅ1발 돈줄 끊는게 가장괜찮은거같음

아 지금 속에서 끓는거 이걸 다스려야돼는데

이게안되서 눈뒤집히면 진짜 어케될찌 모르겟네요

ㄴ근데 동생분이랑 사이가 좋으신가요 ? 예전이라도..

ㄴ 좋지만은 않죠. 집 밤에 들어와서 얼굴도 못보곡 새벽같이 나가고

카톡으로는 더더욱 말도안하고 아예 말이없다고보면되요.

어머니로만 통해서 서로 얘기함 ㅇㅇ 불편한건없는데

원래 어린애가 숙이고 들어오는게 아님? 아니 그걸 떠나서

분명 경고를 했음 알아 처먹어야할 나이아닌가요? 난 대학 공부는 ㅅ1발 못햇어도

출첵은 꾸준히하고 아웃사이더되도 ㅅㅂ그게 뭐냐 이러면서 다녓는데 물론 친구는 좋은거지만

아 진짜 돈이 무섭긴 하네요.

제가 조언해드리자면 구지 때린다면 손바닥으로 몇대 머리 쳐주는 정도에서 그치는게 좋고.. 말로 타이르는게 좋아요. 근데 그걸또 잔소리 식으로 하면 안되고 정말 진지하게 서로 대화하면서 그 나이에 돈 쓰고 그러는건 이해가는데 이러면 안된다.. 라는 식으로 말로 저는 동생 타일렸네요

남동생이면 진짜 술좀 먹이고 애기하면 정말 좋은데... 여동생이라 좀 힘들겠네요

그러게요 남자면 술 먹으면서 진지하게 얘기했음 되는데 여자라서 아 진짜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