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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색거성
작성일 2012-04-17 12:00:18 KST 조회 407
제목
김동수의 스2의 미래에 대한 인터뷰
= 가장 어려운 질문 중에 하나 같다. 1998년 스타크래프트1이 국내에 출시됐고 천문적인 판매고를 기록하며 국민게임에 등극했다. 12년이 지난 지금 스타크래프트2가 정식으로 출시를 했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 거라고 전망하나. 

수익적인 측면, 그리고 e스포츠적인 측면으로 나눠볼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수익적인 측면에서는 전혀 문제될 게 없다고 본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나이크가 개봉할 때 흥행 수익을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을 거다. 다크나이크가 전체 영화계에서 어떤 위치에 오를 것이냐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스타크래프트2도 마찬가지다. 그 동안 쌓아왔던 네임밸류와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만 보더라도 이미 흥행은 따놓은 당상 아니던가.

하지만 e스포츠를 본다면 여러 가지 생각해봐야 할 문제가 있다. 누구에게 물어보든 스타크래프트2의 성공의 법칙을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스타크래프트1도 자고 일어났더니 우연히 e스포츠로 성공했던 게 아니다. 모든 관계자가 필사적으로 매달리면서 수많은 난관과 역경을 극복한 결과, 이만큼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이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스타크래프트2가 e스포츠로 성공할 수 있는 길은 스타크래프트1이 e스포츠로 성공하면서 걸었던 길을 최대한 가깝게 재현해 나가면서 최대한 시간과 시행착오를 줄이는 것이라고. 

12년 전 현재 e스포츠의 기반이 됐던 것은 상금 20만원만 걸어도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모여들 정도로 큰 인기를 끌던 소규모 ‘PC방 대회’였다. 마찬가지로, 만약 스타크래프트2가 e스포츠로 성공을 한다면 그 출발은 분명 아마추어 PC방 대회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베타 때 손수 첫 PC방 대회를 진행했다. PC방과 의류업체의 협찬을 받아 조그맣게 진행했지만, 2차 대회는 서울시 PC방 연합으로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것이 전국으로 확대되면 PC방 도대표, 시대표 대회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고 심지어는 세계로 뻗어나갈 수도 있다. 

이것이 내가 e스포츠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하며 나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수천, 수만 명 생겨나야 스타크래프트2가 전작을 뛰어 넘고 e스포츠로 성공할 가능성이 생긴다고 생각한다. 




▲ 아마추어 PC방 대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김동수 선수





= 그렇다면, 외적인 면을 고려하지 않았을 때 스타크래프트2의 게임적인 완성도는 어떻다고 보나?

블리자드의 게임이 실패하지 않은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본다. 첫 번째는 남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게임을 개발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남들이 하고 싶었지만 할 수 없었던 게임을 개발하는 것이다. 

워크래프트2는 RTS의 정석을 보여주었고, 스타크래프트1은 RTS를 완성했다. 워크래프트3에서는 RTS와 RPG의 결합을 시도했으며, WoW에서는 MMORPG를 집대성했다. 그렇다면 스타크래프트2에 남은 것은 뭘까? 무조건 배틀넷이다.

현재 싱글을 재미있게 플레이하고 있지만, 이미 모던워페어2에서 싱글플레이의 정점을 보여주었으며, 워해머 40K: 던오브워2에서는 RTS 싱글플레이에서 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시도를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그렇다면 멀티플레이? 전작인 스타크래프트1이 이미 완성됐다.

“밸런스는?”이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스타크래프트1도 오리지널에서는 밸런스 문제가 있었고 확장팩 부르드워에 와서야 안정이 된 만큼 현재의 스타크래프트2도 지금이 밸런스를 논할 단계는 아니라고 본다.

스타크래프트2은 배틀넷에 달려 있다. 베틀넷에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각인될 핵심적인 기능이 들어 있어야 한다. 만약 그게 없다면 스타크래프트2는 아쉽게도 평범한 작품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스타크래프트2의 출시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e스포츠 역사에 있어서 굉장히 큰 의미를 차지한다고 생각한다.




아쉽게도 다 틀린듯..

pc방대회는 없고 배틀렛은 퇴화해서 0.2가 되었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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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Here (2012-04-17 12:03:1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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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대회 대신에 외국의 온라인 대회가, 그리고 배틀넷은 연이은 패치가 이루어 진다는 점에서 약간의 희망이 있다고 해야하나...
아이콘 골드메탈 (2012-04-17 12:05:1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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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워해머 40k 너무너무 아쉽다.
아이콘 -치즈퐁듀- (2012-04-17 12:05:1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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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자피 스1도 확장때나 벨런싱 재대로 됬지 스1 초기 벨런싱...



아... 4드론... 아...슈팅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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