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우리나라에서' 스2가 흥행실패한건 맞는듯

물론 30만장이 적은숫자아님. 요즘 패키지게임에, 그것도 전세계적으로 대세가 아닌 RTS게임에 이정도면

충분히 선방한거 맞음.

다만 판매량만이 문제가 아니라.. 뭔가 흥행성? 일반인들 사이에 노출되는정도라고 해야하나

뭔가 화제거리가 되지않았음.

그나마 가장 크게 화제된게 불곰사기 패러디정도고, 스2가 그냥 아는사람만 하는 게임인건 분명한듯

스타1에 비교하는게 너무 가혹한거란것은 알지만, 바꿔말하면 그정도는 되야지

무려 케이블채널이 전문적으로 게임만 방송하는 게임채널이 나오는 수요가 발생하는거임.

스1이 뜨기전에 게임채널이란건 정말 웃기는 소리였으니까. 투니버스같은데서나 잠깐 병행해서 트는정도였지

그러니 스1에 비교하는건 너무 가혹하고, 스2는 나름대로 흥행했다라는 정도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함.

스2는 여기서 더 나아가서 더욱더 흥행해야함, 화제거리가 되야하고. 그래야만 게임채널의 주요컨텐츠로서

가치가 생길수있음. 군심나와봐야 알겠지만 현재로선 좀 아쉬운 수준임. 차라리 lol이 가능성이 높지

그래서 병신짓이라고 욕하면서도 스2병행해서 방송타는걸 어느정도는 기대하기도 함..

결국 '게임은 안하지만 구경은 하는 대다수의 일반인'들을 끌어들이는건 케이블방송이니까

언더들의 문화라는걸 반박할수가 없다

제 친구들도 스2는 아예 모름.. ㅠㅠ gsl 알려줬는데 귀찮다고 안봄

맞는말같아요... 스타1과는 다르게 주변에서도 화재거리가 되기 힘들더라구요...
참... 스타팬으로써 흥했으면하는데.. 먼가 매니아층이 많아지는 느낌이랄까...

우리나라에서 더이상 옛날 스1같은 식의 흥행되는 게임은 없음 시장자체가 이상하게 꼬여버렸음 흥행실패 아님;

지속성이 부족했다고 표현하면 됨당

그런데 대다수의 일반인들을 끌어모으는게 케이블이라는건 동의하기 힘들어요.
일반인이 방송을 보고 게임을 한다기보다, 방송을 방송으로 보고 그저 즐길 뿐인 경우가 많거든요.
케이블 방송은 어디까지나 옵션이고 대중성 확보의 기반이 되진 못해요.

방송을 보고 게임을 하는걸 기대하는게 아닙니다. 단지 방송을 보고, 그 방송만이라도 계속 봐주는것만으로도 스2의 흥행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ㄴ 자꾸 이런소리 하지마요... 스2랑 스1을 동일선상에서 비교하지 마시길 방송을 방송으로 즐길뿐인 경우는 나온지 10년이 넘는 스1에 한정된 소리고 스2는 방송시청층이 곧 스2 게임 유저에 가깝습니다 ㅡㅡ;;;

ㄴ 그건 애초에 대중성이 모자르다는 이야기인데요?

ㄴ 대중성이 생기려면 대중에게 노출되는 빈도가 높아져야 되는데 그걸 쓸데없는 견제들로 차단해버렸으니 대중성이 안생기는거지 그게 게임자체가 대중성이 모자르단 쪽으로 가면 우짜자는건지

닭쳐님 말씀이 맞는거같은데요 저두... 조작사건이후로 E스포츠에대한 인식도 더 안좋아졌고
케이블 선상에서 방송도 안되니까 대중성이 생기는게 힘들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