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나미에 쓸려가는건 언제나 피라미들이죠.

별로 좋은 말은 아니지만 언제나 극소수의 강자들만이 어떤 고난이 와도 견뎌내는겁니다.

물론 같이 휩쓸려가는 고수들도 있지만 그들은 곧 다시 파도를 헤치고 올라와요.

 

양산형이 어쩌고 하는 논란이 있었다던데 딱히 틀린말은 아니죠.

어느 종족이 강하기 때문에 그 종족을 잡은 사람들도 적지 않음은 다들 아는 사실이잖아요?

 

그렇다고 테란가지고, 플토가지고 그것밖에 못하냐고 그런 소리를 하는 건 선수를 두번 죽이는거죠.

선수가 지고 싶어서 지나요?

 

욕해도 되는 건 마아무개 같은 정신나간 종자들 정도입니다.

 

파이팅하는 선수들은 응원해줍시다.

근데 진짜 쓸려나간 선수들은 다 쓸려나갔어요. 테 저 프 안가리고.

내일은 재덕신 강림의 날.

강림 실패하면 어쩌지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