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기의 선택이 잘못된 것 아니라고 봅니다

두 선수와 두 팀간의 이익형량을 따진다면 우세승 판정이 좀 더 좋은 판정인게 맞지만

대회와 팬들을 모두 고려한다면 재경기 선택도 좋은 선택일 수 있음

다만 박외식 감독님이 너무 팔은 안으로 기운다고 객관적이지 않게 잘못 보시고 말씀하신듯

객관적인 입장에서는 단순히 게임 내 유불리나 역전가능성으로 보면 우세승 판정이 맞음

다만 앞에서 언급했다시피 대회나 팬, 규정, 흥행 등 경기 외적 요소를 고려하면 재경기를 충분히 내릴 수 있는 것뿐

결국 선택임

당사자와 팀을 고려해서 우세승을 줄것인가

대회나 팬들 전체를 고려해서 재경기를 할것인가

재경기가 규정상으로도, 사례로서도 맞죠
문제는 박외식 감독님이 개드립을 쳐 버려서

그냥 심판이 생각하기에 어느쪽이 리스크가 더 적은가를 잰거임 딴거 없음

여태껏 디스 사례중에서 '정말 할 수 있는 게 없다' 가 아니라면 항상 심판의 선택은 재경기였습니다.

팬들 전체라고 일반화할 수도 없는게 스타테일 팬들이나 토스유저들 입장에서는 전혀 좋을게없죠
그리고 재경기때문에 박빙이었던 승부가 원사이드하게 밀린거보면 대회전체적으로 봐도 그닥..
튕긴 시점에서 하는사람도 보는사람도 이미 전부 멘붕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