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랑 아시아는 서로의 개성을 이해 못함.

이렇게 단정 짓는 건 좀 극단적인데, 대체로 그렇단 이야기.

 

15살 때 유럽 일주를 간 적 있었는데, 제 또래 정도의 아이 보고 영국(England) 출신이냐고 물었습니다.

 

걔는 아일랜드라더군요. 철없는 마음에 비슷하지 않냐고 물으니까 버럭 화냄.

 

그리고 역러쉬 맞음.

 

'너님 중국인?'

'ㄴㄴ 한국인'

'그럼 똑같네 뭐!'

 

 

이래서 역지사지라는 말이 있구나 하는 걸 그제야 깨달았습니다.

왜그러셨어여

15살 철없는 나이였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벨기에나 네덜란드나 덴마크나 그게 그거지 뭐 라는 생각 한번쯤 안 해보셨나요 철없을 때

ㄴ 전 왜 그런 기억이 없지... 하고 생각해보니까 초등학교때 먼나라 이웃나라 읽었음 ㅋㅋ

먼나라 이웃나라도 편파 쩔음 스페인을 무슨 븅신국가로 만들어놨고

ㄴ 고뤠?? ㅋㅋㅋㅋㅋㅋ 이론....

큰 실수 하셨네요. 염국이랑 아일랜드의 깊은 골은 한중관계랑 비교가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