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존나 슬픔

베프가 3월 20일에 군대를 갔듬

훈련소 들어가는곳 앞에서 마지막 전화가 걸려왔을 때 갑자기 얘가 군대에 간다는 것이 실감나더만 전화 끊고나서 몇십분동안 펑펑 울었어요



오늘 이녀석이 보낸 편지를 보니 또 눈물이 멈추질 않아요
아 지금 지하철인데 눈물이 계속 나와요
공공장소라서 엉엉 울수고 없는 노릇이고 아 미치겠다..


이 편지는 곱게 접어서 지갑에 넣고 다녀야지..

ang?

앙은 무슨 앙..
중딩때부터 붙어다니던 베프인데 읗흑ㅠ

...............??뭐지.....본격게이물인가

는 농담인데..감성이 풍부하신 남자님이시네요..;; 남자들사이에서 베프라면 저러기 쉽지않은데... 대부분 조뺑이까라 섹햐^_^ 이러지..;;

ㄴ 베프라도 그게 정상적인 반응아닌가요?

숨겨왔던 나아아아의

진짜 각별하신듯

제대는 친구가 먼저~

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