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에 박성준 우승할때도 은근 의외였음

투신은 2000년대 중반까지가 거의 절정이었는데, 그 이후로 임, 벼등과 함께 하락세중이었음... 그때 16강부터 결승전까지 운좋게 윤종민, 손찬웅, 안기효등 그다지 강하지않은 선수들을 만나면서 우승한것도 좀 큰듯... 마지막 상대가 도재욱이라는 강토스였지만, 도재욱이 당시 저막으로 유명한 선수라;; 반대로 투신은 토스전하면 여전히 건재한 선수였고ㅋ

중요한건 86년생으로 만 22살이였다는거 윤열 2차 슬럼프에서 부활해서 우승한 06년도 윤열도 만 22살 만 23살 전까지는 운만 좀 있고 실력 발휘만 하면 우승 가능함

괜히 만23살 최연성 우승 유일 (최고령 우승)
우승 말고 결승 진출만 봐도 임요환 2회가 전부임

아무튼 토스 최강자(08 09 10 은퇴년도까지 다 72~75퍼 유지 했으니 뭐)

그리고 대진운 따지면 변길섭,한동욱 등등 나름 있음

이제동도 확실히 나이좀 먹고 주춤거리는거보면.. 영향이 있긴 합니다

당시 도재욱 포스가 택뱅리쌍을 씹어먹던때에요… 박성준한테 3대0 당한것도 vod보면 아시겠지만 투신의 게임 감각이 오버마인드가 빙의한 수준이여서 그렇지 도재욱이 못해서가 아니에요

ㅇㅇ 갑자기 결승때 폭발하는 투신의 공격본능ㅋㅋㅋㅋ 도재욱이 당시의 불가사의한 괴수의 힘을 뽐내는 시절이었는데, 아무것도 못하고 말려서 완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