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요금제 설명해드릴게요.

일단 요금제는 딱 정해져있음.

34, 44, 54, 64 ....

이런식으로.

통신사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큰틀은 똑같습니다. 54부터 인터넷 무제한이고 44로 내려가면

인터넷 사용가능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들음.

쨌든 요금은 이렇게 정해져있는데

휴대폰 가입할때 거는 약정에 따라 요금제 할인이 들어감

34가 12000원 정도였던걸로 기억하고 54가 17000원정도?

이런 자세한건 통신사 홈페이지 들어가면 나오니까 참고하시고

54요금제를 54000원보다 싸게 쓸 수 있는건 이 할인때문임.

일단 이런 할인은 오프라인 대리점에서 사든, 온라인에서 사든 무조건 들어가는거임.

이건 걱정 안해도 되는데 문제는 휴대폰 단말기값임.

단말기값볼때 다른건 다 필요없고 '할부원금' 이 고객이 실제로 납부하게 되는 단말기값.

출고가가 90만원인 폰도 할부원금만 싸면 다 장땡임,

간단한 예를 들면 아이스크림에 정가가 2000원으로 적혀있어도 할인점가면 1000원에 살 수 있는거랑 같은 개념이라 보시면 됩니다.

보통 오프라인 대리점에서는 이 출고가에서 크게 할인을 안해주는 반면 온라인 대리점은 이 출고가에서 많이 깎아서 할부원금을 정해줌.

예를 들어 54 요금제로 했을 때, 위에서 24개월 약정 걸면17000원 정도 할인해준다고 했죠? 

할부원금이 90만원이라 치면

한달에 내는 요금은 90만원을 24개월 할부로 내니까 한달에 37500원 + 기본료 54000원 + 세금(10%) - 17000

이런식으로 계산됨.

즉 한달에 할인해주는 금액인 17000원*24인 40만원보다 싼 할부원금의 휴대폰을 사게 되면

기본료인 54000원보다 싼 요금제가 되는거임.

아랫분이 질문하신 무제한 쓰면서 3~4만원 내려면

현재 가능한건 할부원금 7만원인 아트릭스 말고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몇달전에 아크도 할부원금 20정도에 풀렸었던거 같은데 요즘은 없더라구요...

아 참고로 34, 44, 54... 이런 거 다 부가세 뺀 요금임.
부가세 10% 도 생각해야함;;

추가로 아트릭스는 좀 나온지 오래되서 그러면 그나마 가장 최신에 나온게 프라다 3.0 이 30만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