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영화 전부 검열제하고, 폭력적인 장면 모두 삭제한다고 치자.

그리고 그 상태로 30년을 끌어가봐.

한국 영화가 그 때 살아있을 것 같음?

드라마도 조금이라도 자극적인 부분은 전부 제한하면서 30년 끌어가봐.

괜찮을 것 같은지?

경쟁력 드립 치고 싶으면 검열제라도 없앤 이후를 말하던가. 

검열제를 적용하면서 국가적으로 만화산업의 성장을 방해하고 있는 상태에서 무슨 얼어죽을 경쟁력 드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나라 만화가 멸망한게 오직 경쟁력과 대여점 같음? 우리나라 만화가 왜 경쟁력이 없는데? 단순히 일본보다 인프라가 달려서라고 생각함?

게임도 그 꼴 될까봐 게임업계가 필사적으로 셧다운제에 대해 항의했던거고.

지금 그래서 게임에 대한 인식이 어떻지? 벌써부터 게임회사들이 성인 대상 게임만 만들겠다고 선언하는 이유가 뭐인 거 같음?

국가가 직접적으로 까는 게 그 당시는 만화였고 지금은 게임임. 물론 '이것은 해악이다'라고 무조건 단정짓고 금지하고 이러는 건 아닌데 정책적으로 언론과 손잡고 '이게 모든 것의 원인임'하면서 졸라 까는 거.

물론 걔들한텐 편하지. 복잡하게 할 것 없거든.

근데 그 이후는?

게임, 만화 좋아하는 입장에서, 무조건 대여점 경쟁력 탓이라고 하는 ㅄ은 답이 없다고 본다. 

80년대에는 드라마도 딱히 지금처럼 자극적이진 않았는데

정부가 만화산업 완전히 죽인건 아니지만 한몫한 애들인건 확실...
완전히 주겨버린건 스캔이지만 ......

ㄴ완전 죽여버린 건 대여점, 스캔 탓 맞음. 근데 그 전부터 착실하게 정부, 언론 주도하에 몰락의 길을 걷고 있던 게 만화임. 지금 꼴을 보면 게임도 똑같은 상황 맞을 것 같고. 하긴 자기들 탓은 하기 싫으니 만만한 문화산업 하나 밟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