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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2-26 19:55:03 KST | 조회 | 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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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노에게서 본 저테전 저그의 가능성과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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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스텝의 감링 교전에선 진짜 신기원을 봤음.
1. 속도를 이용한 기동 포위 섬멸전.
링 몇 기 내주더라도 상대 옆으로 '지나쳐서'(요게 포인트) 링 본대 선두가
상대 병력 끝자락 보다 '앞에 도달했을 때'(요게 두 번째 포인트) 어택 시작하는 거.
이 경우 허리 돌리기는 당연 시전 못하고, 진균 처맞으면 레알 순삭.
산개? 오히려 해주면 땡큐. 감염충 마나도 아낄 수 있음.
(저글링이 싸먹는 면적이 넓어짐 = 진균 안 걸어도 해불 끔살)
=> 한계 : 존나 압도적으로 많은 링이 필요하다. 최소한 해불과 인구수 동등 필요(즉 머리 수 두 배 이상).
업에서 밀리면 이겨도 이쪽이 걸레 짝이고, 서로 3:3업 시점에선 감염충에 울레기나 무군 필수.
=> 극복 : 맹덕 뽑지 말고 그 가스로 감염충을 빨리, 많이 뽑자.
=> 2 차 한계 : 3멀 먹기 힘든 맵에서 테란이 작정하고 우방하면서 짤짤이로 가스 채집만 막으면 미쳐 버릴 듯....
2. 감테를 동반한 전차 라인 종심 돌파.
개인적으론 이게 존나 감동적이었음.
감테를 아낌 없이 뿌려서 그 알로 공성 전차 포격 한 번 받아주고,
여기서 깨어난 감테가 적진 한 복판에서 순간 화력으로 돌파구를 열어줌.
그 사이로 링, 울트라가 비집고 들어가서 마무리.
=> 한계 : 의료선 커트가 매우 힘들다. 병력 손실이 상당하여 대승해도 역공 가서 끝낼 뒷심이 부족하다.
테란이 2~3 중 겹라인 치고 낚시하면 역으로 이쪽이 대 패망.
=> 극복 : 우회로를 적극 활용하여 겹라인을 무력화 시킨다.
상대 병력이 전멸하므로 적극적으로 멀티를 늘려 손실을 재빨리 메꾸는 체제를 갖춘다.
최대한 상대 멀티를 막아서 회복력을 떨어뜨린다.
=> 2 차 한계 : 우회로 없는 맵에선 신내기만 하다 뒷심 후달려서 패망.
화력이 한 점에 집중되므로 곧 죽어도 의료선 날려대는 테란(문성원 등)에겐 짤 없이 패망.
한 줄 결론 : 저그 분들은 래더 뛸 때 우회로 없는 맵을 끕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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