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변화가 그렇게 무서움?

많은 이들이 지금 양상이 편하다고 걍 이런 교전 자체가 전부라고 여기는게 실망스러움.

 

저그가 거신에게 신기충 꽂고, 그런 신기충 막으려고 불사조로 들어올거나.

테란이 토스 상대로 토르와 탱크로 전선을 구축해서 조금씩 조금씩 조이거나.

토스가 그런 테란 상대로 중후반 우관운영을 보인다거나.

 

물론 지금 그런 게임이 가능하다는건 아님.

그러니 그런 더 다양한 게임이 가능하도록 패치를 하는게 최선이 아니겠음?

그냥 지금의 해불의 위주의 게임이 편하다고 토스의 폭풍 너프해서 이쪽다섯개 조합에 저쪽 다섯개 조합만으로

싸웁세~ 하는 식은 게임을 진부하고 답답하게만 만들 뿐임;

신기충 세지면 토스 살 수가 없으니 걍 이대로 안쓰도록 놔두세~ 하고 주장하는 것도 마찬가지임.

지금도 안쓰이는건 숱하고, 그 안쓰이는걸 쓰이도록 모색해서 같은 패턴의 양상을 바꾸는게 보기 좋지 않겠음?

 

나도 토스가 테란의 탱크, 화염차, 토르의 전선과 치열하게 치고박으면서 물리고 들이밀고 하는 경기가 하고 싶고, 보고 싶음. 물론 군심 이전엔 보기 힘들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