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들이 힘의 원리에 자연스럽게 수긍하는건

다 이런 성적 하나에 목숨거는 경쟁 구도를 당연한듯이 애들에게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지.

 

그러니 애들은 서열이나 힘의 순리를 입체적으로 바라보지 못하고 파벌이나 권력에 집착하는거고,

자신의 진정한 개성을 힘과 공부 외에 다른걸로 발휘할 기회를 갖지 못함.

 

이런 분위기를 사회적으로 권장하고 있으니 애들 탓할 건덕지가 됨?

 

처벌강화등으로 학교의 권위를 분명하게 세우자니 학부모들이 지 애들 잘되야 된다고 반대하고, 그러니 교사들은 애들 어떻게든 통솔하겠다고 몽둥이질이나 하면서 인권 개나발되는거고. 그런 순환에 애들은 또다시 부당한 힘의 원리에 적응하게 되고.

그런 애들이 스트레스때문에 야자하고 돌아와 게임하는건 아예 법적으로 막아버리고. 인권 조까

 

울나라 학교는 썩어문드러진 우리 사회의 축소판임.

그렇다고 경쟁이 가속화된 시대에 한번 뒤쳐지면 재기하기도 어렵고;;

오님 말잘하심

낙오자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 점도 어처구니없는 현실이지요.

그 경쟁사회래봐야 어차피 대부분 그냥 회사원 나부랭이지... 월 일이십 더받는다고
성공 운운하면서 자위하는 사람들보면 차라리 링가링가링 자유롭게 사는게 좋아보임.

이민가세요 여러분.ㅠㅠ

미친 개념글이다;

경쟁을 부정할 생각은 없음.
경쟁없는 사회라는 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하지만 경쟁의 수단이 획일화되어있는데다, 낙오자에게 재도전의 기회 따윈 극히 제한되어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