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문제니 뭐 그런 이유를 떠나서, 울나라에서 참패한 이유중 또 하나가 또 저 배넷 시스템인데.
래더서치가 어찌보면 편하고 실력에 맞게 공정하긴 하지만 한국인들은 방만들고 들어가서 하는 시스템을 더 즐기기도 하고, 래더의 무한 경쟁의 궤도에 염증내는 사람들도 많음. 그렇다고 공방이라는게 인기도니 뭐니 어설픈 흉내나 내면서 만들어서 접근성이 더럽게 낮은 형태로 구현되어 있고.
스1의 경우엔 아이디 무한 생성이니 대충 승패 연연하지 않고 하고 그랬으니 대중적으로도 더 성공한거고.
배넷2와 래더가 엄격한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은 좋지만 라이트유저에 대한 편의는 거의 전무한거 같음.. 유즈맵만 봐도 스1과 워3에 비하면 훨씬 아쉬운 상황 같고.갤럭시에디터도 성능위주로 열심히 띄워주고선 결국엔 초보자들은 손대기도 힘든 툴이 되서 허들만 높아졌고;
클베시절부터 배넷 0.5라고 만들다말았다고 징징댔는데 자날 끝날때까지 고작 채널 생기고 채팅 버그같은 근본적인 버그나 간신히 고치는게 전부였음; 와우의 축척된 UI 경험은 어따 팔아먹은건지 지능적인 UI도 아니며 되게 아날로그적이고. 마켓플레이스니 뭐니 거창한 포부를 가지고 있지만 이렇게 불편하고 접근성이 낮아선 글쎄...
블랙쏜 시절부터 블쟈빠였지만 스타2의 배넷만큼 실망한건 없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