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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2-12 19:14:05 KST | 조회 | 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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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사기 프사기 소리가 계속 나올 수 밖에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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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종족이 사기라고 외치는 요소에는 공통된 점이 있음.
시각적으로 눈에 확띄고, 보기에 얄미워야 한다는 거.
눈에 띄는 거 대표적인 게 테란은 해불 허리/행요/지게/건물 해체 드랍 그리고 패치전 이엠피,
토스는 차관 소환/역장/거신 그리고 삭제전 부적업 고위기사.
이건 방송을 봐도 지겹게 잡아주고 딱 보기에도 시각적 효과가 탁월함.
그래서 인상에 잘 박히고 미움의 대상이 되죠.
보기에 사람 빡치게 만드는 얄미운 거 대표적로는
테란 벙커 회수 / 토스 증폭.
저그라면 벙커 회수 되는 광경을 보기만해도 속이 뒤집어 질거고
테란들은 제련소 증폭 돌아가는 거 보면 속이 바짝 바짝 탈 거임.
실제 밸런스야 어떻던 간에 보는 순간, 혹은 당하는 순간
임팩트가 커서 빡침이 극대화 되는 요소들이 테란 토스들에게 상당히 많음.
근데 저그는 딱 보기에 임팩트 크고 상대 열받게 하는 요소가 거의 없죠.
존나 개떼 물량이 임팩트가 있긴한데 이건 나와서 상대 싹 쓰는 것 보다
프테 조합 병력에 순삭 당하는 쪽이 임팩트가 몇 백 배는 더커서 묻힘.
사실 굳이 저그 사기를 운운 하자면 부화장이 영액 먹고 존나 뿜어내서
점막 위에 징글징글하게 득실 거리는 애벌레들,
그리고 건물 하나만 올리면 그 즉시
바로바로 해당 체제에 대응하는 유닛이 부왘하는 체제 변환 시스템인데
이건 방송에서 잘 잡아 주지도 않고 상대하는 프테 역시
눈 앞 대규모 병력에 정신 팔려서 잘 생각도 안함.
나중에 저그가 존나 쩌는 시대가 온다면 애벌레 펌핑/생산 체제 갖고
저그 개사기다 뭐다 하는 소리가 나옵니다 분명.
예를 들어 펌핑 시간 너프하라던지 어떤 건물에 귀속되는 유닛은
해당 건물의 티어에 맞게 번식지, 군락에서만 뽑게 하라던지.
문제는 저그가 존나 쩌는 시대가 올까 하는 건데....
그건 저도 잘 모르겠음.
저그분들 힘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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