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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2-12 18:33:52 KST | 조회 | 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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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독충들이 한가지 간과하고있는 것 몇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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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롤 인구의 폭발적인 성장세는 카오스 유저의 유입에 힘입은 바가 크다.
- 롤이 애초에 베이스가 카오스인 게임이라 자세한 설명은 생략
2. 게임 특성상 '기득권'을 쉽게 버릴 수 있다.
- 각 개인의 컨트롤이 1 개 유닛에 집중되고, 게임 속도가 매우 빠른 편이 아니므로
롤을 익힌 유저가 비슷한 류의 게임으로 옮겨가기 쉬움
(많은 카오스 유저가 별 저항 없이 롤 전환했던 것도 이런 이유)
3. 수 없이 많은 영웅 캐릭터.
- 2번 항목에 일부 포함될 수 있는 요인
대부분의 유저가 한 캐만 죽어라 파는 대신 이 캐 저 캐 다 건드리면서 게임을 하게 되므로
롤 유저들 자체가 이미 새로운 형태의 캐릭터를 접하는 것에 거부감이 없음
이의 연장선으로, 룰이 비슷한 AOS류의 새로운 게임이 등장할 경우
해당 게임으로 옮겨갈 때의 충격 역시 매우 덜함
1~3을 종합해 보았을 때 카오스의 강화 발전판이 나오면
지금 롤 판에 적지 않은 충격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함.
롤이 매우 잘만든 게임이고 지금 존나 잘나가는 것에 이견은 없는데,
가끔 롤이 무슨 절대 무적 킹왕짱이고 스2 망했네 어쩌네하는 병신들이 있길래 써봅니다.
롤 처럼 라이트한 AOS 게임은 가볍고 쉽게 즐길 수 있는 만큼
유저 이탈 방지 능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경쟁작 잘 나오면 한 방에 훅 가는 수가 있음요.
괜히 스2게 와서 나대다가 포풍 까이지 말고 조용히 롤 배너도 만들어 달라고 건의하던지,
아니면 디씨가서 놀던지 하시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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