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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1-24 17:53:01 KST | 조회 | 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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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겜이 없어지는걸로 정신적 타격을 받을줄은 몰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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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겜 채널 변경 된다고 할때는 별 감정이 느껴지지 않았는데
정작 프로그램들 하나씩 종영되고, 채널 정리하는 프로그램 하니까
겜비시 때부터 2000년대 내내 소년기와 청소년기를 함께 보낸 엠겜이 없어지니까 상실감이 너무 크네요.
e스포츠계가 불안정하긴 하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제가 좋아하는 e스포츠가 몇년후에는 완전히 침체되거나,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바뀔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면 두렵고 마음이 아프네요.
엠겜 해설진 분들 곰티비에서나 다른 방법으로라도 다시 e스포츠계에서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클베때 부터 하신 임성춘 해설이나 캐스터로서의 자질이 좋고 경험이 많은 박상현, 김철민 캐스터는 바로 gsl 중계해도 잘 하실거 같은데 말이죠.
먼 시점으로 볼때에 mbc게임의 폐국이 e스포츠계의 침체의 원인 중 하나가 아니라 이 판의 새로운 변화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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