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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1-23 13:24:47 KST | 조회 | 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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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좌담에 나오는 스1 스2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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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욱> 여기서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 만약에 스타1 게임단 기업들이 스타2를 하기 시작한다. 그 팀들이 GSTL에 나오고 싶다고 한다면 제재하지 않을 것으로 알고 있다. 맞나?
채정원> 우리는 제재하지 않는다. 그럴 수가 없다. 예전에 클래식 때 당해보지 않았나?
원종욱> 반대의 경우는 어떨까 궁금하다. 만약 스타1 쪽에서 스타2를 한다면 우리가 진출이 가능하냐 싶은 것이다.
TIG> 그렇다. 이 논의가 중요하다. 조금 첨삭을 하자면 곰TV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기조는 현재의 스타2 선수들과 게임단을 지키자는 것이다. 나 역시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스타1 게임단이 스타2 게임단으로 전향하고 GSL이나 GSTL에 나오는 것에 제한을 두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기존의 스타2 선수들도 그쪽의 대회에 나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줘야 하지 않겠는가? 그것이 곰TV가 해야 할 일이 아닐까 싶다. 그 외의 다른 문제들은 게임단이 더 많이 고민해야 한다. 또한, 결정이 된 내용은 없지만 너무 공론화되지 않고 물밑으로 이뤄지는 것이 사실이다. GSL과 스타2 게임단을 운영하고 있는 주체들은 기존의 리그 풀이 축소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더 커지면 커져야한다. 그런 의미에서 스타1, 스타2 게임단이 교류하고 협력하는 것이 참 좋은 그림 아닌가? 그런 배경을 만들어주는 것은 곰TV, 경쟁력을 고양하는 것은 게임단의 역할이 아닐까 싶다. 이 정도로 정리하고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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