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속과 관련된 기사가 떴다. 그 기사에 대한 이야기가 있나?
처음에는 내가 잘못을 한 것이 맞다. 확실하게 인정을 했고 이운재 감독님도 이해를 해주신다고 말을 했다. 하지만 무조건 보상을 받으셔야겠다고 말을 하셨다. 일요일에 연락을 했는데 기자님들에게는 이적료를 받고 잘 끝냈다고 말을 했으니 안심을 하라고 말을 하셨다. 나는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오늘 경기가 있는 날 기사가 그렇게 뜬 것을 보고 당황했다. 말로만 이해를 해주시는 것 같다.
정황 설명인 것 같다. 잘못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감독님에게 이야기를 하지 않고 프나틱과 접촉한 것이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팀을 옮기는 이야기는 일단 팀을 나가고 무소속 상태에서 프나틱에 가려고 했다. 하지만 감독님이 그 전에 아셨고 기분이 상하셨던 것 같다. 그래서 감독님에게 잘못을 인정하고 그 후에 발생하는 일들도 각오를 했다. 예전부터TSL 소속 선수들이 많이 나갔고, 그 때 형식상의 계약이라면서 계약을 하기는 했다. (이)호준이 형의 일 전에는 계약서가 없었다. 한규종, 박진영 형이 나갈 때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나가도 된다고 말도 하셨다. 그 때 나가려고 했는데 개인사정으로 인해 조금 더 팀에 있겠다고 말을 했고, 단지 머무를 뿐이지 팀원이고 싶지는 않다고 말을 했다. 당시에 감독님이 받아들여주셨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보다.
이 2개가 진짜 이운재감독 이미지를 달라지게 만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