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가시면 재밌는것도 많음.

경계근무 전,후 신고하고 올라가는데..

 

그 신고하는 위치에서 천장보세요.

 

몇 군데 구멍나있을거임.

 

그리고 요새같이 추울땐 군생각 가끔 나는데..

 

행군하면서 하이바에 하얗게 서리끼는것도 생각나고..

 

땀이 살짝 얼었던것도 기억나고..

 

그리고 군대는 94~5년에도 웬만한 부대에 구타 없었음.

 

요샌 뭐 집합도 없다고 하는데..

 

기간도 짧고 그냥 '추억쌓기'정도로 생각하고 가시면될듯.

 

그리고 은근 짜증나는건 제대후 예비군일테니.

아 예비군 이번년도 동원가야됨 아 젠장
마지막인데 동원 아 슈밤 ; ㅠㅠ

한겨울에 산에서 한달정도 훈련했는데..

그때 다행히 짬이 되서 아침에 한번오는 말통에 든 식수를 수통에 받아서

양치하던게 생각남..그것도 한..일주일에 한번..

그리고 날씨가 좀 풀려서 겉에만 살짝얼은 계곡물에 세수하던것도 생각나고..

뭐 여튼 여러가지 추억쌓기는 좋은듯.

마지막이면 하루짜리??

이후에 2년 쉬고 민방위 되시겠네요.

환영함 ㅋㅋ

저는 자대서 집합자주했어여 (11년)
구타는 사실 거의 없는데 이러저러해서 선임이 열받으면 가끔했음

근데 집합하다가 다른부대 원사님이 급방문해서 초토화되고 전원 진술서쓴적있음

2011년?까마득하네요..이건뭐 제가 오스트랄로 피테쿠스 시절 조상정도 되는듯.

집합하면 한여름에 한 내무실안에 100명 다 모아놓고 암막치고 선풍기끄고

3,4시간 있고, 그날 집합하게 만든 요원 한명 세워놓는거죠?

그리고 짬되는 사람은 한두명씩 10분 20분 간격으로 욕설하면서

나가는거 새록새록하네.ㅋㅋ

그거 한번 일어서면 개갈굼+미안함에 눈가에 눈물맺힘.

저희는 중대합쳐서 40명도 안됨

그냥 구타나 집합은 부대따라 달라요 전 05년도였는데 구타랑 집합있었음;

ㄴ 많이 줄었군요 : )

진짜 일병부터는 침상밑에서 무릎꿇고 2,3시간있어야 진정한 집합.

승기린// 제 동생보다도 짬이;;;

아니 요즘군대라서 인원이 줄었을린없고 부대마다 다른거죠

2년 강제 추억쌓기

구타라고 해봐야 하이바에 총으로 툭툭 치는거 정도??

기분 드럽게 나쁘죠.

뭐 그정도 말곤 없음.

제 동생도 구타 있다고 했는데 물어보면 어물쩡대는게 그닥..신빙성이없고..

구체적으로 어떤 구타를 당했는지 궁금함.

구타쯤가면 이건 부대마다 다르기보다도..
선임이 누구냐에 따라 다른거고
후임이 워낙 잘난친구면 때릴일이 없는거고..

저는 쓰레기년이라서 선임이 침상위에서 가슴을 발로 참
얼굴이나 목같은데 툭툭치는 사람도 있긴 있었지.

ㄴ어허...그건 좀 심하네요. 신고하시지.

님한테만 그랬다면 모르겠지만..

부대원 골고루한테 그런짓 하고 다녔으면

영창으로 바로 보내버리시지.

이건 구타는 아닌데 잘때 동기중 한명이 코를 심하게 골아서

그 친구는 잘때 무조건 방독면 끼고 자긴했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