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는 아무래도 생존수단이 코칭쪽으로 시각을 보고 있습니다.
프로팀 하면서 사실 대회 등의 성적이 없으면, 아니 있다해도 최상위 리거가 아니면 정말 몇년을 투자해도 그 노력을 환수하기 힘든 실정이죠.
(뭐 저 또한 예선4번 참가해서 2번 올라가고 운이 좋았던 덕에 코드s 밟고 했지만 그 당시 저를 포함한 게이머들은 대부분 자고 일어나서 게임만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는 rts쪽에 손을 안댓던 상태라 어려움도 많았구요)
프로게이머는 대표적인 열정직이라고 불릴정도로 '좋아하는 일을 하는 만족으로만 살아라'의 직업개념의 심볼인 상태입니다. 중고생의 경우는 모르겠지만 20대 중반후반 달리는 프로들한테 게임을 하는 것만으로 생활을 하기에는 금전적으로, 심리적으로 부담이 많이 가기도 하구요. 외국 물가 덕에 한국 기준으로는 비싸 보이긴 하지만, 사실 과외비랑 비슷한 수준으로 봅니다(보통의 gsl 리거 기준...우승자, 준우승자 4강정도의 급 제외), 그나마의 생존수단으로 봐주세요... 사실 이년정도 게임만 파도 한달에 30만 벌기도 힘든 선수가 엄청나게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