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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2-29 11:38:53 KST | 조회 | 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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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로설계 하는 사람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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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야가 육체/정신적으로 힘이 드는거 사실이구요.
회로 설계하고, 컴퓨터로 그리고, 시뮬레이션 돌리고 (쿼드코어 수십대가 있는 서버로 이틀씩 걸림),
시뮬레이션 결과 잘못되면 다시 하고, 그걸 몇 달 동안해서 gds라 불리는 설계도가 나오면 이걸 반도체만들어주는 회사에 맡기고, 그럼 수천~수억의 돈을 들여 반도체를 두세달 기다려서 만들고,
이걸 또 측정하기 위한 PCB 보드를 만들고, 측정을 하고...
그러기 때문에 힘들고 시간 많이 걸립니다만, 돈 많이 법니다.
회로 설계하는 사람들이 얼마 없기 때문에, 그렇지만 모든 전자회사는 회로 설계하는 사람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수요는 언제나 많고 공급은 언제나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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