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을 게임으로만 보는 분이 많은듯

온라인 게임을 계속하게 하는 원동력은 인맥이죠.

한길드에 들고 적당한 시스템이 길드간 경쟁을 부추긴다거나 하면

그만큼 재미있는게 없습니다. 

밑에 분이 키우고 말고 키우고 말고하는건 게임내 인맥을 쌓는데 소흘히 하셨는듯...

제가 넥슨게임에서 한게 던파밖에 없는지라 예를 들면 

고대던전 같은경우(빌마르크 실험장, 왕가의무덤? 이름이 뭐였지-_-아무튼)

초딩들은 별로 없죠. 나중에 나오는 이계던젼같은 경우에도 초딩들은 별로 없습니다.

거의다 성인... 있어봤자 중딩까지? 이런 어려운 던젼을(뭐 나중가면 그냥 노가다 수준이 되어버리지만-_-)

같이 수십번 돌면 모르는 사람도 친해질 수 밖에 없죠...

저녁에 들어가면 정해진 시간에 딱딱 맞게 이계던젼 돌던 파티

새로 캐릭키우면 기꺼이 도와주는 사람들

길드의 저럽에 싸우자(PK) 당하면 우르르 몰려나가 서로 정신없이 싸우는 장면 등등

물론 블리자드처럼 게임 자체의 컨탠츠로 승부를 내는 기업에 빠진 분들은

넥슨이 초딩돈만 뜯어먹는 허접한 게임회사로 보일 수 있겠지만

블리자드는 이런면 사람들의 커뮤니케이션을 너무 얍보고 있는면도 있죠.

이런면에서는 넥슨한테 블리자드가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스타2 어떻습니까? 당연히 있어야할 시스템인 길드시스템조차 없는데...

던파의 대장전 같이 방하나에 길드당 5명씩 들어가고 질때마자 한명씩 나오는 시스템 같은게

있었다면 지금 처럼 마냥 래더뻉뺑이만 도는 밀리게임에 좀더 활력을 불어 넣었을 수도 있죠...

심지어 지금의 스타2는 워크오리지날보다 수명이 작아보입니다. 게임 자체가 아무리 수작이라도

물론 전 군대갔다와보니 수십만원어치 계정을 피씨방 잘못갔다는 이유로 영적먹인 넥슨은 돈슨일 뿐입니다. 

ㅎㅎ ㅅㅂ놈들.....ㅠㅠㅠ...

그냥 생각나는거 주절주절 떠들다보니 두서가 없네요. 

제가 메이플에서 해적키우며 써버 랭커까지 해먹었지만

진짜 인맥 빵빵한 쪼렙 세컨이랑 그냥 초딩들 쪼렙이랑은 하늘땅차이

40짜리가 초딩들 60짜리보다 훨씬 뎀지가 세게 박히는 이뭐병

스2는 클랜시스템을 워3 보고 배워야됨.

배넷시스템 자체가 처음부터 매끄럽진 못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