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GSL 승강전 C조 10경기 리뷰 입니다.


맵은 안티가 조선소 11시 저그 최정민 5시 토스 송준혁
저그는 선부화장 토스는 제련소 더블
저글링 발업보다 앞마당을 먼저 하기 위해 가스를 늦게 지었습니다.
중간에 프로브가 앞마당 부화장 짓는걸 방해하면서 일반적인 PvZ의 경기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토스는 가스를 2곳에서 캐고 있습니다.

승부수를 던지는 최정민. 안티가 조선소는 수정탑2개로 입구를 막아야한다는 것을 노린듯 합니다.

저그를 압박하기 위해 출동하는 광전사 저그는 바퀴를 뽑기 위해 자원을 세이브 하고 있습니다.

제2멀티 체크를 하고 본진을 올라가다가 딱 바퀴+저글링이랑 마주쳤습니다. 대각선이라 거리가 멀기 때문에 추가병력은 이동속도가 빠른 저글링으로 생산합니다. 우주관문에서 이제 막 공허포격기가 찍혔습니다.

이제 문제의 장면의 시작입니다. 일단 입구에 광자포를 짓는 송준혁.

바퀴가 도착 했을 땐 이미 광자포가 거의 완성되었습니다. 그리고 관문은 놀고 있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입구를 막고 있는 소환중인 광자포 입니다.

스2의 모든 건물은 동서남북 여유공간이 0 입니다. 스1과 다르게 모든 건물들은 옆으로 붙혀 지으면 저글링 통과가 안됩니다. 하지만 위에 그림처럼 대각선으로 짓게 되면 저글링이 통과합니다. 때문에 아래 그림처럼 한칸만 어긋나게 하는게 테란 토스들의 입구 심시티 기본입니다.
프로들도 이런 기본적인 실수를 하는군요.

심시티는 실패 했고 저글링은 난입하여 광자포를 두드리고 있습니다. 탐사정 동원은 없습니다. 관문은 놀고 있습니다.
프로들도 당황하는군요.

하지만 저그도 실수를 했는데 점사를 못 해줘서 광자포를 하나도 파괴 못했습니다. 바퀴는 저글링 보다 충돌크기가 커서 밖에서 입구를 막고 있던 광자포를 파괴하고 이제 막 통과하고 있습니다. 탐사정 동원은 여전히 없습니다. 관문은 여전히 놀고 있습니다. 광자포 추가 소환도 없습니다. 광물이 다량 남고 있습니다. 공허포격기가 추가되는 저글링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프로들도 정말 당황하는군요. 거의 20초동안 아무것도 안했습니다.

뒤늦게 남은 광물을 관문 짓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짓는거라 완성할려면 멀었습니다. 광자포는 1개도 추가로 지어지지 않습니다.

시원하게 뚫려있는 입구입니다. 탐사정 숫자는 26 일벌레는 27 저그도 테크가 매우 느린 상황이기에 여기서 정신차리고 제대로 막았다면 토스도 경기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만
발업된 저글링에 공허포격기가 농락당하며 탐사정을 다 내주고 GG를 선언합니다.

- 광물 800원 남은 그 순간에 관문을 막 짓는 순간 허탈해지더군요. 팬들에게 부끄러운 경기를 보여 주지 않는게 프로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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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경기포기 수준의 경기력으로 차관에서 병력 하나 소환안하고 포톤하나 안짓고
나중에 모인돈으로 그냥 게이트만 좡좡좡 추가.. 일꾼한기도 동원안함;
이게 뭐하는 짓인가요 솔직히.. 우리가 나니와를 엄청 욕했지만
송준혁 선수도 과연 이게 자신의 재경기였으면 이랬을까 하는 생각도 들정도의 경기력이니
충분히 의심해야하는 게 맞습니다. 그리고 진짜 아니더라도 이정도면 욕먹을만하구요.
무조건 쉴드가 아니라 조작 같은 건 민감하지만 판 자체를 흔들수 있는 사안입니다.
이번껀은 조작은 아니지만 적어도 아주 최소한
자신이 확정된 상태에서 안일하게 플레이한것에 대한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고.. 충분히
친분도 개입될만한 수준인거 같네요. 후속 대처를 보면...
입구 안막음 (뭐 그럴수 있다침) -> 난입 뒤 프로브가 옆에 있었음에도 후속병력 저지를 위해
그뒤로도 계속 입구 막으려는 제스쳐를 보이지 않음!!(여기서부터 프로가 아니라 잡금수준으로) 입구가 크게 열린것도 아님->
저글이이 포톤 깰때 포톤 감싸기나 기타는 커녕 일꾼 동원 하나도 안함(다레기도 안이럼) ->
차관 열려있는 상태인데도 아.무.런. 유닛 안뽑고 본진에 포톤도 하.나.도 소환안함
신나게 저글링이 포톤깨고 있을때 그냥 본진에 차원관문 4개 소환(이게 가장 문제 거의 지겠다는 제스처임;;)
솔직히 이번 경기에서 만큼은 송모 선수를 믿을수가 없겠네요.
그 앞의 명경기를 생각하면 정만 가슴이 뜨거워질 정도로 좋아했지만.. 이건 아닌듯 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