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레드얼럿 | ||
|---|---|---|---|
| 작성일 | 2011-12-20 17:19:27 KST | 조회 | 160 |
| 제목 |
F-22 산소공급결함으로 비행중단
|
||
2011-05-09 17:42
미 항공전투사령부 대변인은 윌리엄 프레이저 사령관의 명령에 따라 미 공군이 보유한 165대의 F-22 전투기 전부가 지난 3일부터 지상에서 계류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러한 명령이 내려진 것은 지난해 11월 발생했던 F-22 추락사고를 조사하던 관계당국이 F-22에 장착된 내장형 산소발생장치(OBOGS)의 오작동 가능성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OBOGS는 산소가 희박한 고공에서 비행할 때 조종사에게 산소를 공급하기 위한 장비로, 전투기들은 대부분 이러한 산소발생기나 조종사용 산소탱크를 장착하고 있다.
사고 전투기는 당시 미 알래스카주 엘멘도르프 기지에서 출격해 훈련을 마치고 돌아오던 길에 추락했으며 수색결과 조종사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비행에 나설 때 몸에 걸치는 생존장구가 전투기 잔해와 함께 발견돼 조종사가 사망한 것으로 잠정 결론이 났다.
특히 추락지점이 민가가 없는 산림지대로 끝까지 조종간을 잡을 이유가 없었고 F-22에 장착된 사출좌석도 성능이 우수한 신형이었다는 점에서 어떤 이유로 의식을 잃은 조종사가 탈출하지 못하고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됐다.이 때문에 조사과정에서 OBOGS의 오작동 가능성이 제기됐다.
실제로 미 공군은 이를 우려해 사고 직후 모든 F-22 전투기들에 고도 2만 5000피트(약 7600m) 미만으로 비행할 것을 지시했음이 밝혀졌다.
2만 5000피트는 F-22가 날 수 있는 고도의 40%에도 못 미치는 높이다.
전문가들은 만약 5만 피트(약 1만 5200m) 상공을 비행하던 전투기에서 산소공급이 중단됐을 때 조종사가 의식을 유지할 수 있는 시간은 10여 초로, 이것만으로는 산소가 충분한 1만 8000피트(약 5400m)까지 무사히 내려오기가 쉽지 않다고 지적하고 했다.
즉, 2만 5000피트는 비행 중 산소공급이 갑자기 중단됐을 때 안전하게 고도를 낮출 수 있는 적정고도란 해석이다.
하지만 전투기의 고도가 기동성과 항속거리, 미사일이나 폭탄의 사정거리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는 점에서 이 같은 지시는 사실상 F-22의 작전투입을 제한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더해 지상계류 명령이 내려짐에 따라 하늘에서 당분간 F-22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게됐다.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