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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1-12-17 23:09:24 KST | 조회 | 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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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관람 갔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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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만 갔다와서 아무것도 남기질 못했지만 그래도 머릿속은 든든하네요.
아무튼 조금이른 3시 30분쯤에 도착했는데. 줄이 어마어마 하더군요.
밖에서 추위에 달달 떨면서 사인회로 인해 찔끔찔끔 줄어드는 입장객 줄을 보자니 제 눈물도 찔끔찔끔 나오더군요.
추워서..ㅜㅜ
아무튼 곧바로 1시간동안 밖에서 대기타다가 결국 입장했고 두근두근 기다리는데 지루한 시상식이 시작됐습니다.
흥분 상태였기에 처음 시상식때엔 호응도하고 박수도 치고 소리지르기도 하다가..
절시상?인가? 암튼 그때부터 슬슬 지겨워지고 목도 칼칼해졌습니다.
아이유던 경기던 암튼 시작좀 하자.. 라는 마음이 꾸역꾸역 쏟아질때쯔음에
초대가수 공연이 시작되더군요.
타이밍이 참.. ㅋ
암튼 예상했던대로 아이유양의 공연이 끝나자마자 다들 일어서고 난리가 아니였습니다.
'봉퀴들이 드디어 나가는 구나.. 스타2 망드립이 현실이였나?'마음은 착찹한데 몸은,
이때다 싶어서 좋은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앞으로 앞으로 이동해서 화장실도 참아가며 좋은 자리다 싶은 곳을 선점했습니다.
경기를 기다리는데 우르르 나갔던 관객들이 다시 우르르 들어오더군요.
화장실 갈려고 나갔던 관객들이 꽤 많았나봅니다.
화장실 갔던 관객들도 자신의 자리에 갑자기 다른사람들이 앉아 있는걸 보고 아차싶었는지..
경기 시작하기 5분전에는 진짜 자리잡기위한 대혼돈의 시간이였습니다.
경기 시간 5분전이라며 고래고래 소리치던 여자스탭의 목소리가 아직도 선명하네요.
생각보다 봉퀴들이 많지 않고 관객들이 많이 있었다는 사실에 가길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경기 내용은 뭐.. 다들 아실테니 ㅋ
암튼 xp에 들어오니 예상했던대로 혼돈의 도가니군요.
이렇게 된거 차라리 정종현 선수가 올라와서 우승했으면 조금 평화로웠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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