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문성원 선수가 잘한 건 맞다

하지만 그렇다고 무턱대고 넘어가서도 안되는 부분인 것 같은데

 

암만봐도 그 맵에서 그정도까지 싸울 정도의 박수호 멘탈이었으면

 

다른 맵이었으면 이겼을 가능성이 높다고 봄

 

그건 니 생각이고 이러지 마시고;

 

사쿠러스 그맵은 저그가 돌출된 두 멀티를 제외한 3개의 일렬 멀티를 먹고

 

8가스를 확보해서 군락체제로 넘어감

 

근데 그 다음부터는 언덕지형 때문에 두개의 추가멀티를 가져가는게 정말

 

눈물나게 어려운 상황이었음

 

그건 즉 군락체제 유닛 울트라나 무리군주 둘중 하나만 쓴다고 했을 때

 

그럭저럭 버텨줄 회전력이 되지만 두 개를 다쓸려면 부족한 상태라는 거임

 

멀티 두개가 계속 날라갔다 다시짓고 하니까

 

그니까 울트라도 부족하고 무리군주도 부족한데 또 언덕 상대하긴 너무 어렵고

 

뭐 여튼 그렇슴 언덕을 끼고 활용해야 하는게 테란이지만 그 맵은 너무 악랄함

 

그렇다고 문성원 선수를 비방하는 건 아님 출중한 선수였기에 이런 결과가 나온 건 맞고

 

하지만 냉정하게 봐서 그 사쿠러스의 개같은 지형만 아니었으면.. 난 박수호가 이길

 

기세였다고 봄

그 전에 허무하게 3판 진거 생각하면야 뭐 샘샘

=ㅁ=;; 그런 가정으로 뭘 추측을 한다는건지.. 기세만으로 이길 수 있으면, 우승할 선수가 몇명이고..

ㄴ 전 가정조차 안했는데 뭔 가정

글고 전반적 기세가 아닌 경기 내에서 따진 거임 결승 무대에서의 상황이나

님 말대로라면 누가 이길진 아무도 모릅니다 ㅋㅋ 그런 원론적인 소리로 무슨

결정을 내릴 수나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