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와선수 건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사실 시드권 박탈로인한 이슈화가 된 것이 지금 현재 상황이잖아요.

(물론 나니와 선수의 행위에 대한 동기나 행위 결과 이 둘 모두 공감은 해줄망정 이성적으로 옳은 행위라 볼 수는 없다고 봐요.)

 

그런데 오늘 대회에서 말한 의사표시가 시드권을 준 것에 대한 철회가 아니라 '주려 했는데 안줘' 라는 것에 대한 사실확정이라면 조금 생각해볼 부분이 있네요.

 

우선 곰티비측에서 생각했을(의도했거나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여론의 움직임 등은 생각했을 거라고 봅니다) 상황이 몇가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일단 시드권을 준다는 말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드권을 안주겠다고 한 것은 공식적으로 나니와 선수의 행위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취함과 동시에 이슈화가 있었다고 봐요.

 

사실 시드권 박탈에 대한 문제가 없었다면 지금 커뮤니티의 관심도 이 정도까지는 아닐거라 생각되네요. 사실 경고의 조치를 취하는 것 보다는 확실히 임팩트가 있죠. 법처벌의 목적에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i) 범죄자의 재 사회화 ii) 범죄자와 사회의 분리 iii) 범죄의 처벌로 인한 사회 인식의 변화(처벌 대상자를 보고 처벌을 피하기 위해 같은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이중에 곰티비측은 범죄자와 사회의 분리를 통하여 i의 이익을 취함과 동시에 iii의 목적이 가장 크지 않았나 합니다.

음 아래글 곰티비 공식입장의 번역 리플에 보면 나니와 선수에게 원래 주는게 아니란 말도 있는듯한데 그럼 어제 방송에서 나왔다는 말은 뭐죠 음

i)은 나니와가 사과했으니 목적달성

1. 나니와 선수한테 시드를 줘야하지는 않습니다.(mlg 준우승 시드는 블리자드컵만)
2. 그럼에도 나니와 선수는 시드에 유력하게 거론되었습니다.(채정원 해설 gsl 방송에서)
3. 하지만 사고쳐서 시드 그런거 없음 ㅇㅇ

외국인들이 생각하는 '당연히 시드 받아야지' 라는 생각에 대한 말이 아니었을까요

원래 주는게 아니라는 말은 TL 사람들은 MLG 준우승-> 코드 S 시드권이라고 잘못 알고 잇었으나 원래부터 이번 MLG 프로비던스는 코드S 시드권과 무관했음을 얘기하는거고

스폰서 시드 후보내엔 있었던 겁니다

아 스폰서 시드 말은 맞는거군요 mlg는 별개의 말이고 감사합니다 이해됏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