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맨유전 2군 기용.. 벌금 5천만원

"당시 경기장을 찾은 팬들도 "2군 경기나 보려고 티켓을 산 것이 아니다"는 야유를 퍼부으며 환불을 요구했"

차라리 괴상하거나 승리할 확률이 낮은 전략(패스트 모선, 패스트 우주모함?)

이었으면 그러냐 하고 넘어갔을꺼임.

이건 2군 내보낸 것도 아니라 그냥 리그경기 보이콧하거나 

시작하자마자 자살골 3골 넣고 드러누운건데

이걸 스포츠로 보면 당연히 어느정도 징계를 하는게 옳다고 봄.

외국인들은 뭐 이걸 스포츠로 생각 안하나보죠.

그들에게 우린 E스포츠란 이름 달고 하고 있어서 이렇다고 말해주고 싶기도 하고...

이거 영어로 번역해서 누가 팀리퀴드에다가 좀 올려봐요 ㅋㅋ

이게 왜 징계면, 리그 강등 이랑 관련이 있기 때문임. 그래서 이 예는 잘못 된 예.

저부터도 스포츠로 생각안하는데..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수 있음.

이건 일단 표를 샀죠. 그러니까 환불 요청한 것. 그리고 저는 축구 안 봐서 모르겠지만 잉여돼지님 말처럼 리그 강등이 걸려있는 경기면 성실히 해야죠.

나니와가 결승으로 가는 문턱에서 7프로브 러쉬한거면 이거 맞는예가 될 수도 있지만 지금은 아님.

양키는 스포츠라 생각안하고 그냥 상금걸린 대회로 인식하는듯...

어찌됐든 스2 대회에서 양키와 우리와의 시각 차이가 있다는걸 이번에 알게됐어요.


그리고 EPL은 협회 규정으로 모든 팀은 항상 최고의 전력으로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명시해놓았고, 이걸 어기면 벌금을 포함한 징계와 필요한경우 고소를 당할 수 있습니다.

프로스포츠에대한 인식은 서양애들이나 우리나 똑같다고 볼 수잇는 예죠.

하지만 E스포츠에서의 인식은 조금 다른거같아요

이기든 지든 강등 확정되었다고 경기를 포기해선 안된다고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좀 부적절한 예인 것 같긴 하네요.
해외 프로스포츠 리그에서 리그라는 형식상 후반되면 무슨짓을해도 리그 순위가
안변할때가 있는데 그렇다고 경기 포기한 사례를 찾기 힘들어서요.

모든 상대와 경기를 하는 리그라는 형식상 전 경기를 다 지면 후반 경기는 무슨짓을 해도
자신에게 아무런 차이가 없는 순간이 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까지 간건 자신이 진 탓이고 그게 경기를 소홀히 해도 된다는 이유는 못된다고
봅니다. 리그라는 형식을 시작한 순간 모두는 리그 끝까지 최선을 다하기를 기대합니다.

리그 후반 강등확정되었다고 경기 보이콧하는 팀이 어디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