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공굴리기의 뜻이 뭔가요?

칼럼이나 작전게에 가끔 이표현 쓰시는분 계시던데

집정관 합체되기전에 미는거 아님 ?

공을 프로토스 고급유닛에 비유하는겁니다.
광전사같은 잡유닛 던져주면서 고급유닛을 점점 키우는거죠.

어떤분이 '부적이 왜 삭제되었는가?' 에 대한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거기서 블리자드의 프로토스에 대한 전략컨셉을 '공굴리기'로 표현했어요.

본대의 크기를 눈사람만들기처럼 공을 굴려가면서 키우면서 한방에 꽝! 부딪치는 전략이라 했죠. 부적의 삭제는 이 개념을 부술 위험이 있었고, 그래서 삭제했다 는 글

아니.. 부적의 존재는

광전사 광물유닛을 교전시 소모성으로 써주고 고테크 유닛을 눈덩이처럼 쫌식 불려나가는거

다들..일불러 약간씩 빗나가게 말하는건가요..

일단 공굴리기는
보통 토스에게서 자주쓰이는 용어인데

토스가 센터를 잡던지 아님 상대 입구를 압박하던지등의
수비형이 아니라 최소한 센터이상을 진출한 형태에서

상대에게 조금씩 교전을 걸면서
계속 교전이득만 챙기면서 자신의 유닛은 죽지 않고 점점 쌓이고
상대는 해병이라던지 바퀴라던지 3~4마리 조금씩 줄여주면서
센터를 잡는 방법입니다.

마치 눈덩이를 굴리면 계속 늘어나는거 처럼
유닛을 굴린다고 해서 공굴리기죠...

토스의 파수기의 특성때문에 토스에게 자주 있으며..
저그는 사실상 소모전만 해줘도 보통 괜찮기때문에 공굴리기라는 말이 없고
테란은 대부분 초중반은 압박선에서 그치거나 한방에 이기거나 하기때문에

파수기특성을 이용한 토스가 자주 거론되는 거죠.
옵저버 대동한 불멸자든 걍공허든 관문 유닛이든 공굴릴때
자신유닛은 최대한 안죽이면서 상대유닛은 갉아먹고 자신유닛은 늘어나는거...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