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포지더블 쓰는거 강민이 만든거암?

ㅇㅇ?

 

그러면서 프로토스들이 저그전에 기를 어느정도 피게된다능 ㅇㅇ

컴퓨터여

몇일전 토스 계보도 보고알음

이전에도 포지 더블이 없었던건 아니지만..
진심 그딴게 토스의 정석에 가깝게 된건 강민이전엔 상상도할수 없는 일이엇심

아 슈바 강민 이전 저그전에서 토스가 을마나 오랫동안 븅신같았는지 모르면 말도 하지 마셍 ㅠㅠ

지금도 1.08패치 생각하면 열받고
스1 밸런스 잘맞는다는 소리 들으면 빡침

포지더블 자체는 00년도에도 있었는데

그 빌드의 약점을 최대한 없애고 그 뒤에 운영을 정석화한건 강민이져

토스가 저그전에서 셔틀을 그렇게 쓴다던가.. 하는것도 진심 상상하기 힘든 일이었심..

아비터의 충격도 그렇고 그거 진짜 뭐 입스타였지 그게 ㅋㅋ

캐논에 대한 토스들의 생각이 바뀐것도 강민이었고..
처음 나왔을땐 저 식히 뭔 캐논을 저래 밖냐고 비아냥 많이 들었음..

그래서 처음 별명이 꽃밭이었고..

강민이 만든건 아님.. 원래 있던 전략이었음 로템서 8시 나오면 토스들 많이 썻었음

단지 그당시 대회맵들이 시간상 더블이 절대 안되는 맵들이었기때문에 안쓴것뿐임

결국엔 대회맵을이 포지더블을 가능하게 만들어졌고 그담부턴 정석이 된거임

최초는 아니지만 최적화시킨게 강민이니까 만든건 강민이라고 볼수도 있을듯

절대 최초는 아니고...
훠얼씬 이전부터 포지 더블은 있었죠.
그 이전에 스플래쉬 플토(리버/커세어/아콘/하템)라는 전략이 있었는데...
가스 소모가 워낙 커서 실용화 하기 힘든 점을...
빠른 더블을 통해서 해결하기 시작했고...
그걸 위해 나온 초반빌드 중 하나가 포지 더블.
이미 스타크래프트 전략 커뮤니티에선 상당히 알려져 있던 전략이었고...
(물론 프로선수들의 방송경기만 보는 다수의 팬들에겐 생소한 전략이긴 했죠.)
한동안 배틀넷에서 반짝 유행을 했고...
(충분히 강력하다. 하지만 약점도 있다...
초고수들을 상대로는 생각처럼 제대로 쓰기 쉽지 않다... 뭐 이런 잠정적 결론이 나면서...)
차츰 그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었는데...
시간이 꽤 흐른 후...
강민이 방송경기에서 좀 더 세련된 모습으로 그걸 사용하고,
또한 토스의 대 저그전 암울기에... 아주 강력한 모습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처음보는 사람들에겐 신선함을... 과거 원시적 형태의 그 전략을 알던 사람들에겐
저걸 프로의 세계에서도 실용화해 냈구나하는 감탄을... 안겨 주었죠.)
거기에다가 초보들만 쓴다는 선입견을 받던 꽃밭 토스를 가미하면서...
역시 몽상가(이 별명은 그전부터 있었음) 강민이다... 라며 센세이션을 일으켰죠.
그렇게 기억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