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ㅣㅅ발 누구 였을까 이 새벽에 ㅡㅡ

방금 엄마가 늦게 왔는데.
친구랑 술 마셨다는데.
들어오고,갑자기 문 여는 소리 들음.

엄마가 놀래서 문 열라하길래, 내가 막음/
왠지, 이 밤에 누가 오지 않는데.
엄마가 아는 사람이면, 분명 반응이 있었을텐데
어리 둥절해 하길래... 의심했는데

그땐 이미 비밀번호 다 되서 문이 닫힌 상태
그래서 내가 초임종쪽 작은 구멍으로 봤는데
미친놈 모자 쓰고 숙이고 있네


최대한 목소리 깔고, "누구세요"
하니까 씹쌔가 갑자기 조용해짐
그래서 더 두껍게 언성 높여서
"누구시냐니까요!" 하니까

ㅂㅅ이 갑자기 계단 내려가면서 나가 버림.


난 또 엄마 친구인줄 알았더만, 물어 보니/이미 오면서
다들 갔다고...


이 ㅂㅅ은 누굴까, 검은 노스 입은 씹새 였는데
그럼 오다 미행한건가, 아니며 그냥/정신 병잔가 아 짜증나

강도일 수도....

노스 입은거 보니 요즘 무섭다던 10대인가;; 헐 ㅈㄴ 무섭네 조심조심..;;

남자 목소리 듣고 짼건가 ,아 어떤 잡 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