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1 게이머들이 유리할수 밖에 없는게...

11년된 게임이면서 전략과 빌드면에서는 이미 밑천을 드러낸 스타 1이기 때문에

갈고 닦아야 할건 세밀한 유닛 컨트롤과 멀티태스킹밖에 없는 관계로...

그런 판에서 합숙생활을 몇년씩 한 선수들을

이제 1년 조금 넘은 스타2판에 처음 입문한 선수들이 이겨내기란 애초부터 상당한 무리일지도 모르고...

이미 상위권에서 활약하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스타1게이머 출신이고...

(그분은...)

 

단적인 예로...래더 즐기는 일반 게이머가

프프전 4차관 1광전사 1추적사 싸움을 스타2 프로게이머와 몇번을 붙어도 죽어도 못이기는 상황이 연출되는데

수년간 이러한 연습을 해온 스타1 게이머와는 오죽할까...

 

물론 스타1에서 스타2로 전장이 교체되기는 했지만...

기본적인 RTS게임에서 필요한 컨트롤 판단력을 이미 숙지하고 있는데다

스타2는 스타1의 후속작인 탓에 여러 측면에서 유사점이 많고...

생산 및 컨트롤이 상대적으로 쉬워졌기 때문에

손이 여유로워진만큼 더욱 더 정교한 컨트롤에 집중할수 있고...

 

그외에도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겠고...뭐...

 

제 말이

그건 스1출신이여서가 아니라 게이머로써 경력이 많아서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