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
||
---|---|---|---|
작성일 | 2011-11-28 01:14:35 KST | 조회 | 120 |
첨부 |
|
||
제목 |
전략과 운영은 상호 보완적이다
|
하지만 운영의 베이스 위에 전략을 끼워 넣어야함..
전략 에 곁가지로 운영을 갖다 넣으면 망함.....
야구로 예를들면..
속구와 변화구 비율이 속구가 높고 변화구는 20~30퍼센트 정도로 적게 가져가는게 이상적인게........
과도하게 속구만 쓰면 상대가 타이밍을 노리고 쳐버리는데.......
20~30퍼센트의 변화구가 섞이면 '일말의 의심'이 생기고 그런 의심이 완벽한 타격을 못하게 만듬... 실제로 언제 들어올지 모르니.......
속구에 초점을 맞추면 느린 그리고 변화가 큰 변화구에는 속수무책이 되니까......
이 수싸움을 잘하는 선수가 투수든 타자들 3할 타자가 되고 10승 투수가 되는거..
근데.... 투수로 계속 예를 들면..
속구가 받쳐주지 않는 변화구는 의미가 없음..
마찬가지로 운영이 받쳐주지 않는 쇼부는 의미가 없는게..
쇼부치는 비율이 높은 선수는 운영 실력도 그리 좋을 수가 없음(평소에 운영을 잘 안한다는 소리니) 그리고 쇼부에 대비하고 일단 막고나서 운영싸움가면 필승..
그러니 쇼부치는 선수들은 어딜가나 단명함.... 스타일이 과도하게 고정되어 있는 선수도 마찬가지고...
이동녕도 마찬가지..
저그는 테란 상대로 쇼부 치는 가지수도 대단히 적고, 쇼부쳐서 이기는건 테란이 과도하게 배를 째는 경우 아니면 나오기도 힘듬.....
그러니 테란의 쇼부를 막고 운영가서 이길 생각을 하는가 현실적....
그렇다고 아얘 대놓고 쇼부를 안걸면 당연히 상대는 안심하고 자기하고 싶은대로 할테니.. 그 점은 유의해야겠지만...
낼 저테전의 포인트는
정종현이 얼마나 쇼부를 걸것인가. 그리고 언제 걸것인가. 이게 일단 중요하고.
이동녕이 그 쇼부를 얼마나 잘 막고 운영 싸움으로 넘어갈 것인가..
마지막으로 이동녕이 운영으로 '도저히 넘을 수 없는 벽'같은 정종현의 운영을 파훼할 수 있을까..
이 세가지......
사실 정종현이 이길 가능성이 훨씬 높은건 사실..
높게 쳐줘도 4:6이고.. 난 3:7 정도로 정종현 우세를 점치고 있지만......
세상일이 그렇게 뻔하게 돌아가면 재미없으니까....... 난 약자를 응원한다.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