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GSL 에서 성공하기 힘든이유

그냥 단순 추측성 글이긴 합니다만,

MLG 라던가 이번 드림핵 같은 경우 단시간내에 많은 경기를 통해 끝장을 봅니다.

따라서 상대가 누군가에 따라서 순간순간 능력을 발휘해야하는거죠.

하지만 GSL 의 경우는 많게는 세명 적게는 한명을 일주일의 여유를 두고 상대에 맞춤빌드를 짜낼수있습니다.

단시간내에 많은 경기를 소화해야하는 경우 특히 그 대회가 해외라면 컨디션 문제라던지 하는 문제들로 

현지에 익숙한 사람들이 실력은 약간 떨어지더라도 체력적인 면에서 이득을 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GSL 만을 진행하는 경우 체력적인 문제는 아무래도 적을수밖에 없고 보다 상대에 대해 연구를 해서

깊은 전략을 만들어 낼수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런 대회 방식의 차이가 오랫동안 GSL 과 같은 대회에 익숙한 한국선수들에게 더 큰 이점을 주고

외국인들에게 더 벽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한국게이머들은 팀 단위로 돌아가는 것도 크죠

팀이가장문제.

중간에 논리가 이상한거 같은데.. 논리에 따르면 오히려 GSL은 시간을 두고 하니까 시차적응이나 컨디션 측면에서 외국인에게 유리하죠...... MLG처럼 몰아붙여서 하는데도 한국인들이 우승하고요...... 그냥 실력 차이인듯 해요

MLG와 GSL의 가장 큰 차이는 맞춤빌드 짤 시간의 여부죠

병아리장수//토르제인이 왔던 시즌 코드A의 경우 입국하고 바로다음날이었나 쯤에 코드A경기가 있어서 힘을 하나도 못쓴 시즌이 있었습니다.

뭐 그냥 그렇다고염

GSL에서 한판이겼을때의 경우죠.. 처음 붙는선수들한텐 불리합니다. 그리고 처음접해보는 환경에서 하는것도 큰차이가 있죠. 또한 대회방식에서 많은차이가 있기때문에 해외선수들은 전종족and전맵에서 기본기로 연습을해서 충분한 여유를 갖은채 특정한맵 특정한종족을 상대로 일주일간 판짜기연습을 한적은 없죠.

그래서 기본적으로 GSL과 MSL은 연습방식부터 틀리다는겁니다. 정해진맵과 정해진상대,종족을 토대로 충분한 여유를 갖고 계속 연구하는 연습은 해외선수들은 거의 한적이 없다는거죠.. 그리고 국내 입국얼마안되서 하는경기라 더더욱 그런연습을 하지 못한채 경기를 치루는거구요..

근데 한국 선수들은 외국 나가서 바로 바로 게임하면서도 계속 우승만 하잖아요.. 마치 GSL 방식이 외국인들에게 익숙치 않아서 못한다고 보일지 모르는데 그냥 개인 기량 차이라고 밖에 설명이 안되네요. 원정 가서 바로 게임하면서도 외국 대회 김치맨들이 다 쓸어담는거 보면

최근엔 해외선수들이 대부분 우승했는데 .. 다보시는거 맞는지? 확실히 최상위권만으로 싸울땐 한국선수가 기본기량이 약간 앞서죠.. 그래도 해외 탑급 선수들은 국내 코드S랑 붙어볼정도로 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