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조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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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1-24 21:07:44 KST | 조회 | 306 |
제목 |
결승 경우의수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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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 : 정종현
김학수의 미스터리함이 진짜 얼마만큼의 미스터리함이냐가 관건.
미스터리함이라는 말 자체가 테란전에서 '완전히 압도적인 포스'를 보여준다는 말과는 좀 달라서
다른 테란에 비해서도 생각보다 훨씬 묵직한, 거기다 결승 경험이 많은 정종현은 부담스럽다.
특히 역전의 카드나 주도권을 뺏어오는 주무기인 김학수의 불가사의한 교전 컨트롤이
정종현의 '상황을 만들어나가는 능력'과 보는 사람조차 억울하게 만드는 만만치 않은 컨트롤에 의해 파괴당하면
원사이드 게임이 나올지도 모른다는 약간의 불안 요소가 존재한다.
짝지 : 정종현
더이상의 테테전 결승은 사양한다. 최악의 시나리오. 선수들이 재미없는 선수들은 아니지만..
드디어 비상사테를 벗어난 4강..의 두 테란이 결승에 올라가버리는 것 자체가
그동안의 테란 집권에 대한 반감을 폭발시킬 거다.
그렇지만 짝지나 정종현이나, 운영에 능하고 거대 병력 규모의 교전컨이 장난이 아닌 선수들.
운영전으로 갔을때 볼거리도 많이 나올거고, 테테 결승인 만큼 필살기 매치도 나올듯.
특히 짝지는 코볼트 vs 고블린의 데칼코마니 매치 경력을 보유했다는 특기사항이 있음. 다시 나와도 웃길 것이다.
짝지 : 이동녕
나올 수 있는 경우의 수 중에서 김학수 vs 이동녕만큼이나 베스트.
특히 경기 내적으로는 아마도 베스트이지 않을까.
테저전 결승이야말로 스타크래프트의 스토리 자체 아닌가(플토 미안)
특히 이동녕은 mlg에서도 테란 상대로 믿을 수 없는 역전승을 거둬내며 소년만화를 써내렸기에
그 바로 직후 GSL에서 이동녕의 결승이 테란전이다?
그것만으로도 흥하지 않을 수가 없다.
김학수 : 이동녕
최근 기세를 타고 있는 선수 중 1~2위를 다투는 신예의 대결.
프통령 후보, 신 후보 중 누가 종결자로 등극하느냐의 대결이면서
이동녕에겐 mlg에 이어지는 소년만화 스토리가 있고,
김학수는 코드A서부터 올라오자마자 결승까지 직행하는 거라,
경기 외적인 면에선 이만한 흥행카드가 없다. 당장이라도 포스터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음!
문제는 김학수의 저그전이 얼마나 강력할까에 대한 검증이 아직 부족하다는 건데,
이렇기 때문이 내적으로는 이동녕의 테란전이 되는 짝지 리녹 매치가 아마도 베스트 파이널,
외적인 부분에선 위에 설명한 스토리 대결이 되는 오즈 리녹 매치가 베스트 파이널이 되지 않을까 싶은 것.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내가 리녹 팬이라 리녹이 얽힌 경기만 베스트로 꼽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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