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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1-24 01:11:58 KST | 조회 | 4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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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3경기 쿨지지는 솔직히 너무 빨랐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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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유불리를 논하기 전에.........
프로로서 실낱같은 확률이라도 있으면 도전해야함...... 슬테가 욕먹어도 난 인정하는 이유가 '프로로서의 근성'은 살아있기 때문이지
유불리를 따져보자면...
일꾼은 대략 12~3기 정도 많은 상황에.. 4차관에 코어 테크까지 올라갔음....
테란은 부속건물도 없이 더블을 했고....
이게 무슨 의미냐면..
테란이 자원을 비슷하게 먹는건 사실이지만..
테란이 다른곳에 자원을 투자하는 동안 토스도 멀티와 병력을 뽑을 시간은 충분했다는거임...
지게차는 무한하지 않음.....
처음 3번 떨군다고 하더라도..
결국 일꾼과 가스 테크를 동시에 올려야 하기 때문에..... 당분간 병력을 뽑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돈 들곳은 많음..
토스는 4차관이 있기 때문에 병력은 테란의 진출 타이밍에 맞춰서 최적화된 생산이 가능함....
그럼 테란이 나오는지 안나오는지 여부를 살펴서 테란이 그대로 밀고 내려오면 짤짤이 하면서 해병 끊어먹으면 되고, 불곰이 나올때까지 기다린다면 토스는 어떻게든 멀티를 따라가고 파수기로 입구 막으면서 버텨야 함...
바로 이 단계에서 테란한테 역전당하고 지느냐 마느냐를 논하는데......
해보고 나서 된다 안된다를 논해야 하지 않나? 해보고 안되면 안되는거고, 해보고 되면 되는거고....
김상준이 이미 기가 많이 꺾인 상태에서 회심의 카드로 준비한 4차관이 막혀 멘탈이 붕괴되었다는건 감안해줘야겠지만..
솔직히 게임 충분히 이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해설자들도 말했고....
김상준한테 진짜 실망했지만, 그렇다고 그에게 걸던 희망은 포기하지 않음.. 그는 여전히 유망한 프로토스 프로게이머니까.. 다만 앞으로는 지더라도 최선을 다하고 졌음 좋겠음...
누구보다도 본인을 위해서....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스포츠에서 자주 인용되는 문장이지.... (더이서 유래되었는진 모르겠지만..)
짤이나 감상하고 주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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