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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1-23 02:44:12 KST | 조회 | 1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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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게임에서 사기도 쳐봤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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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하는뎅 맨날 수비수만 하기 지겨워서
나도 졸업하기전에는 골넣어봐야하지 않나 라고 생각되서
반애들이 (옛날엔 교실에 애들 수 많았는데 요즘엔 존나 적더만 씨풋)
팀짜고
경기 시작하면
그냥 수비안하고
상대팀 골문 앞으로감
어차피 애들도 많고
처음부터 가면
그냥 같은팀 수비수인줄암
그래서 거기서 떠들고 놈
그러다가
나한테 패스해달라고함
그럼 패스해줌
그럼 그때 골넣음
모두 저새끼가 왜저러나 어리벙벙함
내인생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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