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서 한국테란은 강하고 해외테란은 약할까요

뭐 GSL 코드S에선 테란들 바글바글한건 맞는데, 해외에서는 테란들이 최약세라 뭔가 좀 신기하네요. 정녕 밸런스가 테란이 사기수준인지 아니면 한국인들이 테란을 사기스럽게 만드는건지...

대강 최근 4대 해외대회 8강 종족수를 나열해보자면;

MLG 프로비던스: 저그 4 토스 3 테란 1 (정종현)

http://wiki.teamliquid.net/starcraft2/2011_MLG_Pro_Circuit/Providence#Prize_pool

ESWC 2011: 저그 2 토스 3 테란 3 (이정훈 포함)

http://wiki.teamliquid.net/starcraft2/Electronic_Sports_World_Cup_2011/Main_Tournament

IEM 시즌 4 뉴욕: 저그 3 토스 4 테란 1 (김정훈)

http://wiki.teamliquid.net/starcraft2/IEM_Season_VI_-_Global_Challenge_New_York

IPL 4 UK Qualifier: 저그 2 토스 4 테란 2 (김동원 포함)

http://wiki.teamliquid.net/starcraft2/IGN_ProLeague_Season_4/UK_Qualifiers

총 종족수: 저그 11 토스 14 테란 7

정말 미스테리네;;

저래봐야 한 3~4개월후에는 테란 다시 올라와요. 테란은 배우기 쉬워서 외국 고수들은 테란 금방금방 배움

스1테란하던 유저가 많아서 그럼 기본적인 스1 메카닉 기술이 있으니 (공성모드 활용) 스2에서도 그대로 활용가능해서
스2 저그 토스는 스1하고 좀 많이 달라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림
gsl 잘나가는 테란 대부분이 스1에서 프로게이머 테란유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