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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1-22 13:39:32 KST | 조회 | 1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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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g 프라비던스 현장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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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간 건 아니고, 아는 분이 가셨답니다. 근방 도시에 사시는데 차타고...
사실 저도 미국 있었음 정말 가고 싶었는데 아파서 한국 들어와 있는 바람에 못갔죠 ㅡ.ㅜ
사실 화면에 나오는 사람수는 정말 max로 잡은거라 그렇게 보이는 거고 그정도로 사람이 바글바글하지는 않았대요. 다만 일찍 가지 않으면 서서 봐야될 정도로는 많음..그리고 무엇보다 애들 분위기가 워낙에 잘 흥분하고 소리도 잘 지르고 그래서 분위기 타서 무지 재미있었다고 하더군요. 이동녕이 결승가서 이기고 있을 때 막 리녹 부르면서 관객들이 파도타기하고 그랬대요. 다들 현장을 즐기는 분위기...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 관객들도 좀 현장에서는 재미있게 응원했음 좋겠어요. 저 gsl 현장 몇번 가봤는데 사람들이 정말 레알 무표정함..ㅡ.ㅜ 미국 6년살아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미국관중들처럼 막 흥분하고 소리지르고 싶어요. 근데 그러기 조금 눈치보임.
프라비던스 결승전때 보통 외국 경기라 나니와가 더 인기 많을 줄 알았는데 현장에서 리녹이 인기 더 많았다고 그러더라고요. 그전날 사건이 영향을 미친건지는 모르겠지만요...
이드라는 캐릭터가 잡혀있는 bad boy이미지지만 나니와는 미국서도 좀 찌질하고 잘못자란 애 느낌이라고 받아들여지는거 같더라더군요.
그리고 사족으로, 화장실갔다가 황규석선수랑 황강호 선수 봤다고..제가 사인받았어야지!!라고 막막 흥분했는데 막상 화장실서 만나니 그러기가 영 뻘쭘하더라고... 그리고 선수들둘다 엄청 피곤해 보이더래요. 역시 지옥같은 스케줄이라.. 아..그래도 황강호선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부가 무척 좋아보이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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