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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1-20 23:38:43 KST | 조회 | 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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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가 욕먹는건 2가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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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첫번째 '정당한 대우'를 받으면 롯데에 남겠다고 하고 협상마지막날 직전까지 결정못했는데
막상 뚜껑 열어보니 이게 뭐야 100억? 이대호가 100억을 '정당한 대우'가 아니라고 여겼을수도 있죠
하지만 그건 그거대로 KBO현실 모르는 철없는 소린거고, 일단 100억이면 많은 롯데팬들이 '정당한 대우' 라고
인식할만큼 롯데에서는 할만큼 한 금액입니다.
물론 일본구단에서 소리나오는 2년 75억보다는 작죠. 하지만 롯데가 일본구단보다 돈 적게주리라는건
팬들도 알고, 구단도 알고, 이대호 본인도 알았습니다. "일본구단이 돈을 더주니 프로로서 돈 더주는데 가는게 맞다"
라는 쉴드가 쳐지지 않는다는거죠. 그렇다면 둘중 하나가 되는거죠.
1. 이대호는 진짜로 '100억'이 자신의 정당한 대우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2. 이대호는 처음부터 롯데남을생각은 없었고 일본갈생각이었는데 그렇게 언플했다.
둘 모두 팬들입장으로선 좀 아니꼬와지는 상황이죠.
문제는 또 뭐냐면 이대호가 100억제시를 가지고 협상마지막날까지 꾸물꾸물거려준 덕분에
롯데로서는 FA에 대한 예산책정을 제대로 할수가 없었다는 겁니다. 이대호가 만약 100억제시를 받아준다면
롯데로서는 예산이 엄청나게 빠듯해지니 임경완에 큰 금액을 제시할수없어요.
이대호가 만약 2차협상때 100억소리듣고 그냥 일본가겠다 소리해줬으면 그 예산가지고
임경완하나 못 잡았겠습니까? 임경완이 지금 SK랑 계약한게 이대호 계약 1/10 수준인데?
여하튼 이대호가 이번에는 좀 악수를 둔듯합니다.. 뭐 그렇다고 나중에 롯데 돌아올때
팬들이 야유하거나 그런정도는 아니지만 뒷맛찜찜하게 일본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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