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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1-20 23:25:39 KST | 조회 | 1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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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에 도살로 검색하면 고기에 생각이 조금 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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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ughter 로 유투브에 검색하면
동물보호론자나 채식주의자들이 올린 동영상들이 죽 나오는데
보면 정말 골때리는 거 많음
닭 돼지 소 이런게 먹여주고 재워주고 편하게 살다가 도살되는 게 아니라
정말 별별 해괴한 방법으로 수익성을 최대한 높이는 과정에서
최소한의 생물로서의 존엄은 헛소리가 되버리고
그냥 무게 당 얼마가 나가는 고깃덩이 취급을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받는 거임.
걔중에는 서양 애들이 후진국 깔려고 후진국 도살 동영상 올려놓은 것도 있는데
후진국의 도살 과정은 문명인 눈에 추악해 보일지 몰라도 살찌우는 과정은
서양이 훨씬 더 추악합니다. 정말 추악함.
참고로 미국산 쇠고기가 대표적인 기계식 축산업의 상품인데,
마이클 폴란의 잡식동물의 딜레마 같은 책에 보면 어떻게 소가 생을 시작하고 마치는지 다 나옴.
예를 들어 일단 소 자체가 품종개량과 유전자 조작을 통해서
성장시기를 비약적으로 단축시켰음.
소는 되새김질을 하는 동물이라 풀을 뜯어 먹고 살아야 하는데
미국에서는 빨리 살찌우기 위해서 곡식을 먹임. 물론 곡식도 죄다 유전자 조작 식품으로
거대 농업회사에서 엄청난 크기의 땅에서 단일재배로 최대한 싸게 만든 그런 것들임.
먹지 말아야 할 것을 먹으니 소는 인간으로 치면 비만에 걸리고,
최대한 좁은데다 많이 몰아넣고 키우다 보니 당연히 온갖 질병에 시달려서 항생제를 달고 살고,
하여튼 다 적자면 끝이 없는데 졸라 비참하게 태어나서 살다가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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